독일 베를린에서 활동 중인 한 예술가가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위해 그녀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에 목상을 세웠습니다. 

7일 CNN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해당 나무 조각상은 슬로베니아 세브니카에 세워졌는데요. 

멜라니아 여사가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드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취임식 당시 입었던 하늘색 컬러의 캐시미어 드레스를 입고 있었는데요. 

정교한 조각상은 아니었습니다. 다소 둔탁한 모습의 조각상이었고요. 얼굴의 눈,코,입 또한 칼로 도려낸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해당 예술가는 브래드 다우니로, 슬로베니아 현지 아마추어 조각가 알레스 주페브크에게 조각상을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름 아닌,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자 정책을 지적하기 위해 해당 조각을 기획했는데요. 

이민자 출신의 아내와 결혼한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자 정책을 펼치는 모순을 지적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이에 현지에서는 물론 국내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일고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너무 흉물스럽다”,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네요”, “멜라니아 여사는 알고 있을까” 등 의견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