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에서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머물렀던 오두막을 기억하시나요?
이 오두막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CNN 등 다수의 외신은 “토니의 오두막이 촬영장 세트가 아닌 실제 주거지이며 에어비앤비를 통해 임대도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토니는 외딴 오두막에서 페퍼 포츠(기네스 펠트로 분)와 함께 딸을 키우며 살아갑니다. 넓은 호수와 잔디밭 사이에 있는 집이었는데요. 이곳에서 토니의 장례식이 치뤄지기도 했었죠.
이 집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도심에서 20분 정도 떨어진 페어번에 있는 차타후치 힐스 농장입니다.
’에어비앤비’를 통해서도 임대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임대료는 하루 800달러(한화 약 94만 5,000원)이며 최대 3일까지 머물 수 있습니다. 청소료는 별도이며 3박에 최소 2700달러(한화 약 319만 원)입니다.
농장 관리인은 “오두막은 항상 에어비앤비로 운영돼 왔다. 최근 누군가 인터넷에 엔드게임 관련 정보를 올리면서 대여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에어비앤비, 마블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