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이들 노래가 애플 뮤직 10주년 차트 상위권에 들었다.
애플 뮤직이 7일(한국시간) '애플 뮤직: 10주년 최고 인기곡' 목록을 공개했다. 지난 10년간 가장 많이 재생된 500곡이 나열됐다.
방탄소년단은 총 2곡을 순위에 올렸다. 먼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34위를 차지했다. '버터'(Butter)는 252위에 자리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이들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인 영어 곡이다. 디스코 팝 장르로 중독성 강한 리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진기록을 썼다.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로 한국 가수 최초 美 빌보드 메인 송 차트 '핫 100' 1위를 찍었다. 3주 1위를 지켰다.
이뿐 아니다. 이 트랙은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베스트 송' 수상에 성공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셀링 송' 영예도 안았다.
'버터' 역시 큰 인기였다. 이 곡은 빌보드 '핫 100' 통산 10주 1위를 기록했다. 또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보릿 팝 송'에 꼽혔다.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빌보드 '톱 셀링 송' 트로피가 주어졌다. 방탄소년단을 2년 연속 그래미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리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8일 오후 1시 공연 실황 앨범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이브'를 발매한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