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가 전 세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美 빌보드는 7일(한국시간) 차트 예고 기사를 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가 강·크리스 애펄헌즈) OST가 빌보드 메인 앨범 '빌보드 200' 3위에 올랐다.
전주 대비 순위가 급등했다. 해당 음반은 '빌보드 200' 8위(2일 자) 진입 후 1주일 만에 5계단 상승했다. 올해 발매된 영화 OST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빌보드 200'은 빌보드 메인 차트 중 하나다. 실물 음반 판매량 및 스트리밍 횟수 환산 수치(SEA), 음원 다운로드 환산 수치(TEA) 등을 활용해 순위를 매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는 6만 2,000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이중 실물 앨범 판매량 4,500장이다. SEA는 5만 6,000장이고, TEA 1,500장이다.
총 12개 트랙이 담겼다.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테이크 다운'(Take Down), '골든'(Golden),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의 '소다 팝'(Soda Pop) 등이 수록됐다.
캣츠아이 역시 선전했다. 이들은 미니 2집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로 '빌보드 200'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톱 5에 진입시켰다.
'뷰티풀 카오스'는 집계 기간 내 4만 4,000장 앨범 유닛을 모았다. 이 가운데 실물 앨범은 3만 장이 판매됐다. SEA가 1만 4,000장, TEA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신보는 총 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게임보이'(Gameboy), '날리'(Gnarly), '가브리엘라'(Gabriela), '민 걸스'(Mean Girls), '엠아이에이'(M.I.A) 등이다.
<사진출처=넷플릭스, 하이브 레이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