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하고 담백한 팥맛의 비비빅 좋아하는 분들 계시나요?

아재 입맛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굴하지 않는 캔디는 비비빅 짱팬 중 1명인데요.

최근 빙그레에서 새로운 맛의 비비빅을 출시했다는 소문을 듣고 편의점을 방문했습니다.

포장지만 봤을 때는 쿠키앤크림인 줄... 자세히보니 '흑임자맛'이네요.

CU에서 1,200원에 구매! 검은깨 그릇이 오레오처럼 보인 건 저 뿐인가요?

원재료칸에 흑임자 페이스트 들어간 것 확인하고요. 이제 속을 확인해 봐야겠죠?

오~ 진한 회색이네요. 향이 아주 좋습니다.

아이스크림에서 고소한 향이…★ 계속 맡고 싶은 향이네요. 검은콩우유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회색빛이 시크한데요. 가까이서 보면 잘 갈린 흑임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칼로 한번 잘라봤는데요. 안쪽에 하얀색 무언가가 보였어요.

알고보니 요 하트모양의 정체는 찰.떡.

굉장히 쫀득하더라고요. 평소 떡 덕후인 캔디에게 찰떡은 환영입니다.

강아지 찰떡 등장.jpg

먹을수록 옹기종기 모인 찰떡들이 등장하는데요. 아이스크림 첫 맛은 검은콩우유맛이 납니다.

고소한 맛과 향이 강한데, 비리거나 느끼한 맛이 없어 좋네요.

특히 과하게 달지 않고 고소한 향이 계속 뭔가 당기는 맛!

진지하게 협찬, 홍보 아니고 캔디 개인적인 입맛 취향저격 당했습니다. (ㅠ0ㅠ)

입 심심하지 않게 중간에 쫀득한 찰떡까지 식감도 좋았네요.

원조 비비빅 만큼 만족스러웠던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 시식 후기였습니다.

p.s. 이 제품은 협찬, 홍보 조건없이 캔디가 직접 구매해 리뷰했습니다.

<사진=c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