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 인턴기자] "아이유와 가인, 케미는 어떨까?"
가수 아이유,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뭉쳤다. 아이유의 3집 앨범 수록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를 통해 호흡을 맞춘 것. 두 사람의 소속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유와 가인의 듀엣곡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상반된 매력이 돋보였다. 티저 영상 속 아이유는 슬림핏의 블랙 수트를 입었다. 여기에 리본 넥타이를 착용해 모던한 남성의 느낌을 살렸다. 가인은 등이 넓게 파인 블랙 원피스를 입고 관능적인 섹시미를 드러냈다.
특히 아이유의 변신이 눈에 띈다. 기존의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이미지는 지웠다. 시크하고 당당한 모습을 표현했다. 매니시룩과 짙은 립스틱,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성숙미를 뽐냈다. 강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모습.
티저 뿐 아니라 음악적 호흡도 완벽했다. 듀엣곡 '누구나 비밀은 있다'는 라틴 재즈의 느낌이 가미된 곡이다. 아이유와 가인은 각자의 노랫말을 긴장감 있게 주고 받으며 특유의 풍부한 보이스를 자랑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유는 3집 앨범 '모던타임즈'로 10월 7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사진='누구나 비밀은 있다'티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