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이런 아이돌은 없었다
이것은 학생인가
과장님인가
“학교가 왜 이렇게 재밌는데!!”
“Welcome to 세븐틴스쿨!”
박수 짝짝짝짝! ‘세븐틴’이 SVT스쿨을 열었습니다. 일일 선생님이 되어서 음악, 미술, 체육 등 예체능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감당 하기 힘든 매력을 大방출했습니다.
‘디스패치’가 지난달 16일, 서울시 마포구 한 센터에서 세븐틴을 만났습니다. 유쾌 발랄했던 그 수업, ‘독점ⓝ’에서 공개합니다.
① 1교시. 음악 시간
딩동댕동~♬ 첫 수업은 승관이가 음악 선생님으로 나섰습니다. ‘아기돼지 삼 형제’ 노래를 듣고, 짝꿍과 먼저 완곡을 부른 사람이 1등을 하는 수업입니다.
세븐틴을 왜 센스돌이라고 말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요를 힙합 버전, 마이클 잭슨 버전, 애교 버전, 공포 버전(?) 등으로 소화했습니다. 박장대소 각이죠?
“명곡, 살려볼게요~”(도겸)
“애교 장인 나갑니다”(호시)
“헛(?)번째 돼지가 집을 짓는데~♪”
“선생님 저렇게 해도 돼요?!”(에스쿱스)
“탈락입니다” (ft.엄근진 뿌스앵님)
“뚜녕이 똑땅해~”
“선생님, 제가 도전해보겠습니다!”(민규)
혹시, 당신은 락커? 민규는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도겸이가 알려준 첫 음으로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잘못 잡은 음 때문에 한 옥타브를 높여서 불렀죠.
"너 때문이야"
“네~탈락요”(승관)
마지막 도전자, 디에잇!
“첫 번째 돼지가 잡아먹는데...(?)~♪”
“대환장파티”
↓디에잇의 공포 버전부터 디노의 마이클 잭슨 빙의설까지. 교실을 초토화한 세븐틴의 동요 소화력, 직접 감상하시죠↓
※잠깐, 쉬는 시간에 멤버들이 특별한 이벤트를 펼쳤습니다. 사실 이날은 승관의 생일이었는데요. 멤버들은 승관을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직접 인간 화환으로 변신했습니다. 노래를 불러주며 진심으로 축하해줬고요. 이에 승관은 폭.풍.감.동. ‘디스패치’도 가만히 있을 수 없죠? 그가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뿌, 기다려!”
“널 위해 준비했어”
“드루와”
“말.잇.못”(승관)
“사랑하는 승관이~♬”
“생일 축하합니다~♬”
“감동이에요ㅠㅠ”
그리고, ‘디스패치’가 준비한 선물
생 칼.퇴.근 축
"실화예요?"
호시둥절
"입.틀.막"(버논)
“최고의 선물이에요”
“HAPPY BOODAY~”
“진짜 집에 갑니다”
“진짜 퇴근시켜주실 줄 몰랐어요. (웃음) 저를 위해 이렇게 준비해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디스패치! 정말 감동이었어요.”(승관)
② 2교시. 창작미술 시간
딩동댕동~♬ 다시 수업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엔 평소 X손(?)으로 알려진 정한이 미술 교사로 나섰습니다. 오늘만큼은 제대로 된 실력을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는데요.
정한은 황금돼지해를 맞아 ‘돼지’ 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추억의 준비물이죠. 찰흙과 수수깡 등의 재료로 각자의 상상력을 표현해보는 시간입니다.
“황금돼지해니까 우린 황금색”(준)
“여기 자를까?”(디노)
“까르르. 재밌어”(우지)
완성작은 과연...?
“난, 흑돼지”
"난, 핑돼지"
“신개념 뷰티 돼지도 있어요”
↓그리고... 이날 역대급 호응을 얻은 조슈아X호시의 돼지가 있습니다. 호시 피셜, 다른 멤버들이 만든 돼지와는 상대가 안 된다는데요. 확인해볼까요?↓
③ 3교시. 체육 시간
딩동댕동~♬ 세븐틴이 가장 기다린 시간, 바로 체육 시간입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 수업이었는데요. 준이 일일 교사로 나섰습니다.
준은 멤버들의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인싸템을 들고 등장했습니다. 바로 ‘AXF목걸이’. 보통 깍지를 낀 상태에서 뒤에서 당기면 중심을 못잡습니다. 하지만 이 목걸이를 착용하면, 버팁니다. 마술일까요?
리얼입니다. 실제로, 멤버들은 착용 즉시 근력 상승과 중심 능력 상승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쿱스 피셜, 격렬한 안무를 소화하는 세븐틴에 필수 아이템이라는데요.
비포
목걸이 착용
애프터
“이거 실화냐?”(도겸)
멤버들은 눈앞에서 효과를 확인하고도 믿지 못했습니다. 갑자기 좋아진 균형 감각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요. 못 믿는 멤버들을 위해 한 번 더?
비포
애프터
↓보는 것이 믿는 것입니다.↓
④ 4교시. 명상시간
딩동댕동~♬ 마지막 수업은 우지샘과 함께 하는 명상의 시간입니다. 우지는 집중력 수업을 진행했는데요. BGM을 깔아놓고, 제시한 시간에 맞춰 정확한 타이밍에 손드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자는 거 아닙니다”
초집중 中
하지만, 그냥 시키는 대로 할 세븐틴이 아니죠?
편법 난무
박장대소
식스 센스급 반전
↓그리고, ‘보컬팀 보스’ 우지의 집중력 테스트까지↓
※마지막 보너스 타임! 세븐틴이 ‘세상에서 가장 쓸데없는 선물 교환식’을 가졌습니다. 서로를 생각하며 쓸데없는 선물을 손수 준비했는데요.
세븐틴의 센스는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깨진 액정 필름부터 신던 양말까지. 서로를 위한 애정(?)이 돋보였습니다.
"헉"
"으악"
"이건, 역대급이야"
"상상도 못 했어"
"대유잼"
"배꼽 빠지겠어"
“여러분, SVT스쿨 즐거우셨나요? 저희는 정말 재밌었어요. 원우가 아파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지만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게요. 세븐틴 그리고 우리 캐럿들, 언제나 파이팅!”(세븐틴)
글=박혜진기자 (Dispatch)
사진=정영우기자 (Dispatch)
영상=정다이·김수인·박유지기자 (Dispat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