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에 누구야? 전화받기 싫은데...."
최근 아이폰에 무서운 오류가 발견돼 화제를 모았죠.
전화를 받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상상만 해도 끔찍합니다.
이 오류는 아이폰 이용자가 페이스타임의 그룹 통화 기능을 이용할 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그룹 통화 기능은 애플이 지난해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하며 생겼습니다.
아이폰 유저들끼리는 페이스타임으로 통화를 할 수 있죠. 하지만 통화가 연결되기도 전에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렸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전화를 끊었는데도 목소리가 들렸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철저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애플 제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도 있습니다.
이에 애플은 31일(현지시각) 페이스타임에 대한 버그 조사를 시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버그를 수정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 할 텐데요.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무섭다...", "ㄷㄷㄷㄷ 욕하다가 들리면 상상하기도 싫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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