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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단독] 한성주 前남친 "낙태·비디오? 한번도 강요한 적 없다" (인터뷰)

 

[Dispatch=강내리기자] "낙태 강요? 폭행? 협박?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한성주는 LA 소송에서 승소할 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 사람의 목적은 승소가 아닙니다. 소장이 공개되는 미국법을 이용, 내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려 하고 있습니다."

 

방송인 한성주와 전 연인 크리스토퍼 수(이하 수)가 미국에서 법적 공방을 이어가게 됐다. 한성주는 지난 달 31일 미국 LA 지방법원에 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소장에서 한성주는 낙태 강요, 폭행, 반복적인 협박 등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수의 입장은 무엇일까. '디스패치'는 지난 16일 수와 서면과 전화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피소된 내용을 정면 반박했다. 수의 일방적인 주장에 따르면 낙태 과정에서 강요는 없었고, 폭행과 영상 유출 여부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 한성주가 미국에서 소를 제기했다.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 다시 법적 공방을 이어가게 됐다. 지금 심경은 어떤가?

 

"한성주는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할 이유가 없다. 나는 홍콩에서 살고 있고 나는 한국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런데 뜬금없이 미국이라니. 한성주는 LA 소송을 통해 내게 상처를 입히려는 것 같다.

 

미국에서는 소장 내용이 모두 공개된다. 그걸 노린 것 같다.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소장이 공개되니 본인에게 유리한 쪽으로 지어낸거다. 나와 내 가족의 이미지에 타격을 입히고, 미국에 있는 내 재산도 탐하는 것 같다."

 

▷ 한성주가 소장에 밝힌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는 것인가?

 

"그렇다. 한성주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 소장의 내용은 모두 만들어진 소설이다."  

 

 

 

 

▷ 그렇다면 쟁점 별로 다시 질문하겠다. 먼저 한성주에게 낙태 강요를 한 적이 있나?

 

"낙태 강요라니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한성주가 (나와의 아이를) 낙태한 것은 사실이지만 100% 본인의 의사였다. 낙태 수술은 홍콩 대형병원에서 받았다. 홍콩 의료법상 남자는 낙태 여부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 의사와 인터뷰는 산모와만 진행되며 이때도 산모의 의사가 100% 반영됐는지 확인한다. 수술도 인터뷰 후 2~3주 후에야 가능하다. 내가 개입해 낙태를 강요할 수가 없는 시스템이다."

 

▷ 임신한 한성주에게 수면제와 감기약을 먹인 사실은 있나? 

 

"그런 사실이 없다. 한성주는 평소 수면제를 복용해왔다.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전부터 먹던 것이다. 내가 준 것이 아니다. 감기약 역시 억지로 먹인 적이 없다. 한성주가 아팠을 때 약을 사다줬을지 모르겠지만 낙태와는 전혀 무관하다."

 

▷ 등산을 강요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야말로 억지다. 상식적으로 성인을 억지로 등산하게 한다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한성주와는 딱 한 번 등산한 적이 있다. 정확한 날짜는 기억나지 않지만, 분명한 것은 낙태 수술을 한 이후라는 점이다. 당시 한성주는 굉장히 행복해했다."

 

▷ 낙태 이후 한성주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했나?

 

"한성주의 낙태는 당시가 처음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 이전 남자들의 아이를 임신했고, 중절 수술을 했다고 들었다. 그리고 그 때마다 한성주가 상대 남자에게 돈을 요구한 것으로 안다. 나에게도 똑같이 돈을 요구했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사랑하는 연인 사이라고 여겼고, 낙태를 이유로 돈을 주는 것은 잘못된 방법이라고 판단했다. "

 

 

 

 

▷ 폭행 여부로 넘어가겠다. 한성주는 지난 2010년 11월 수의 LA 집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성주를 때린 것이 사실인가?

 

"근거 없는 이야기다. LA 집은 한 부부에게 임대해주고 있는 곳으로 임대비를 받기 위해 방문한 거였다. 그 집에 있었던 시간은 10분이 채 되지 않았다. 그 짧은 시간에 말다툼을 하고 얼굴을 때리고 몸 위에 눌러 앉았다고? 불가능한 이야기다." 

 

▷ 소장에서 한성주는 폭행으로 타박상을 입고 정신적 충격이 크다고 한다.

 

"내가 때렸다면 왜 입증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나. 진단서, 사진 등 사실을 입증할 만한 자료가 하나도 없다. 한성주가 증거자료를 내지 못하는 것은 만들어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폭행을 당한 사람은 나다."

 

▷ 한성주 측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은 아직도 유효한가?

 

"그렇다. 그 때를 잊을 수 없다. 지난 해 3월 29일 오후 10시에 한성주 측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한성주, 모친, 오빠, 그리고 괴한 4명이 있었다. 엄청나게 맞았고 죽이겠다는 협박도 들었다. 옷이 벗겨진 채 사진도 찍혔다. 돈도 빼앗겼다. 그렇게 맞은 다음 날 새벽 5시에 출국당했다. 홍콩에 도착한 후 곧장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았다. 이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 10장의 증거 자료를 낼 수 있다."  

 

▷ 섹스 동영상은 어떻게 된 일인가? 한성주 동의없이 영상을 촬영했나?

 

"그런 사실이 없다. 섹스 동영상은 한성주가 먼저 요구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좋아하고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을 사랑한다. 나는 그런 동영상을 처음 찍어봤다."

 

 

 

 

 

▷ 몰카를 빌미로 협박한 사실은 있나? 한성주는 당신이 트위터로 동영상을 유포시키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나는 트위터 계정도 없고 어떻게 하는지도 모른다. 이 역시 한성주의 거짓말이다. 게다가 그는 자신의 트위터 파급력에 대해서도 속이고 있다. 한성주는 소장에서 자신이 5,000명 이상의 팔로워가 있다고 말했다. 변호사가 확인해본 결과 이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 하지만 한성주는 당신과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를 증거로 제출했다. '트위터에 섹스동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전화받을 때까지 KBS와 접촉하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그 문자는 내가 보낸 것이 아니다. 100% 조작된거다. 한성주가 제시한 증거는 언제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것들 뿐이다."

 

▷ 동영상 유포는 어떻게 이뤄진건가? 일각에서는 당신이 유포했다는 시선도 있다.

 

"동영상 유포는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다. 일단 내가 한 일이 아니다. 나는 펀드 매니저다. 신용이 중요한 직업이다. 비디오가 유출되면 더 큰 타격을 입는 쪽은 한성주가 아니라 나다. 그렇다고 한성주가 유출했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제 3자에 의한 일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 소송 이후 한성주와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있나? 합의 가능성은 있는 것인가? 

 

"한성주와 합의하는 일은 없을거다. LA 소송은 이미 결론이 나와있다. 한성주는 패소할거다. 지난 4월 샌 버네디도 카운티에 제기한 소송과 같은 내용이기 때문이다. 그 소송도 패소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같은 결과가 나올거라 생각한다. 한성주도 이 사실을 알고 있을거다. 다만 패소 사실을 알리기 싫어 또 다시 소송을 제기한 것 같다."

 

 

 

 

▷ 최근 한국 법원은 당신이 제기한 민사소송을 기각했다. 형사 소송은 양측이 공판에 불참한다는 이유로 기소중지된 상태다. 앞으로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나?   

 

"앞으로 한국에 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가고 싶지만 너무 무섭다. 한성주 측에게 어떤 협박을 당할지 몰라 두렵다. 한성주와 최대한 멀리 거리를 두고 싶다. 지금 내 삶은 완전히 붕괴됐다. 한성주를 만나기 전까지 내 삶은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그를 만나고 이런 사건을 겪으면서 삶이 힘들어졌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

 

"이번 인터뷰를 통해 나에 대한 오해가 조금이라도 풀렸으면 좋겠다."

 

<사진=크리스토퍼 수가 발송한 이메일, 한성주가 LA법원에 제출한 소장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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