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지드래곤(GD, 권지용·31)의 군생활은, 어떨까.

‘일병’ 권지용은 지금까지 4차례 이상 병원을 찾았다. 자대 배치(4월 5일) 이후, 대략 20일 가량을 병원에서 보냈다. 9박 10일짜리 병가(病暇)만 2번 냈다.

그렇다면 지드래곤의 병원생활은, 어떨까.

‘일병’ 권지용은 현재 국군양주병원에 입원중이다. 지난 19일,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양주병원을 찾았다. 9박 10일 병가휴가. 오는 28일 퇴원 예정이다.

덧붙여, 그의 병원생활은 특별하다. 특실을 쓰고 있다. ‘나홀로’ 쓰는 그 방은, ‘대령실’. 소령도 중령도 사용할 수 없는 양주병원 3XX동 3XX호 대령실이다.

‘디스패치’가 권지용의 특혜입원을 확인했다. 그는 현재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있다. 지난 19일 입원, 지금(6.25, 09시)까지 머물고 있다.

원칙적으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반 사병의 경우 4·6·8인실에서 지낸다. 병실이 부족해서일까. 여러 경로로 확인한 결과, 빈 침대가 ‘꽤’ 있었다.

권지용은 (軍에서도) ‘일병’이 아닌 ‘스타’였다. 실제로 그의 병원 생활은 ‘별’ 급이었다.

대령실에는 에어컨과 냉장고, TV가 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채널을 돌릴 수 있는 환경이다. 반대로 6인실의 경우 에어컨도, 냉장고도, 화장실도 없다.

환자 면회 또한, 차별적이다. 일반 병실 면회는 11시부터 5시까지. 반면 권지용은, 모르겠다. 한 병사는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5시 이후에도 봤다”고 전했다.

권지용은 지난 2월 27일 만 30살에 입대했다.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마지노선을 채웠다. 4월 5일에 자대배치를 받았다.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소속 포병이다.

하지만 지난 2개월 동안, 수차례 병원을 찾았다. 5월에는 ‘발목불안정증’ 진단을 받았다. 민간 병원에서 수술도 했다. 이때 9박 10일 병가를 얻었다.

6월에도 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관절 불안정 등을 이유로 다시 병가를 냈다. 이번에도 9박 10일짜리. 이어 지난 19일, 국군양주병원 대령실에 입원했다.

육군양주병원 측은 ‘대령실 입원 및 사용 기준’에 대한 질문에 “3일 전에 취재 협조 공문을 보내야 논의 후 답할 수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분명, 지드래곤은 스타다. 무대 위의 별이다. 다만, 권지용은 일병이다. 무대 밖의 군인이다. 병역은 권지용의 의무다. 지디(GD)와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