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일본은 월드컵 경기는 물론, 매너까지 위너였습니다. 선수들은 물론 일본 관중들의 모습이 세계적으로 화제인데요.
일본 대표팀은 지난 19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1차전 경기서 콜롬비아와 맞붙었습니다.
결과는 2-1. 일본의 승리였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4년 전 월드컵에서 1-4로 콜롬비아에게 당한 설욕을 제대로 풀게 됐죠.
하지만 놀라운 건 그 다음에도 있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현장에 있던 일본 관객들은 직접 준비해온 커다란 쓰레기봉투를 펴고 쓰레기를 줍기 시작한 것입니다.
심지어 다른 나라 관중까지 버린 쓰레기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치우자, 경기장은 순식간에 깔끔해졌습니다.
이를 본 전세계 사람들은 "반드시 배워야 할 시민의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 또한 "우리도 반성해야한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은 콜롬비아와의 경기로 승점 3점을 획득,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다음 경기는 오는 25일 세네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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