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결과 합격입니다"
이 설레는 메시지가 잘못된 거라면 어떨까요? 한 회사에서 오류로 발송한 메시지가 취준생을 울렸습니다.
개그우먼 허안나는 지난 27일 자신의 채널에 이 황당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면접 합격 문자 와서 전화 걸어보니 잘못 보낸 거라네요?>라는 제목인데요. 과연 사연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연자는 취준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구직활동 중 면접을 봤고, 기다리고 기다렸던 합격 문자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너무나 기쁜 마음에 바로 담당 부서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차가웠습니다.
해당 메시지는 다른 사람이 받았어야 할 문자였던 거죠. 담당 직원은 사과 한 마디 없이 "잘못 보냈다"며 "면접자 분은 경력이 없어서 탈락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사연자는 "답답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말하기 부끄러워 이렇게나마 사연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사연을 접한 허안나는 "문자를 잘못 보낼 수는 있지만, 왜 사과를 안 했는지 모르겠다"라며 공감했습니다.
이어 "이런 회사 안간게 다행이다"며 "더 좋은 회사에 합격하려고 이런 일 생긴 거다. 꼭 원하는 회사 합격하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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