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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불패…2NE1 · 티아라·씨스타, 음원깡패인 이유?

 

 

 

 

[Dispatch=나지연기자] 하반기 가요계, 시작부터 뜨겁다. 비슷한 시기에 컴백한 '2NE1', '티아라', '씨스타'의 경쟁이 박빙이다. 이들 3팀의 공통점은 음원의 절대강자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음원이 나오면 차트를 장악한다고 해 '음원깡패'로 불린다.


음원강자의 위엄은 차트로 증명할 수 있다. 통합차트 '가온'에 따르면, 7월 첫째주(7/1일~7일) 씨스타, 2NE1, 티아라는 각각 '러빙 유', '아이 러브 유', '데이 바이 데이'로 디지털 종합차트 1~3위에 랭크됐다. 2주차 역시 순위를 번갈아가며 스트리밍과 다운로드를 석권했다.


2NE1 vs 티아라 vs 씨스타. 음원불패의 경쟁력을 찾았다. 2NE1은 개성을 바탕으로 탄탄한 마니아층 확보했고, 티아라는 '뽕필' 가득한 음악으로 전 연령대와 교감했다. 씨스타는 중독성 강한 후크, 즉 음원 지향적 노래로 승부했다. 

 

 


◆ 2NE1 -  "확실한 개성, 마니아층 탄탄"


2NE1의 무대는 역시나 개성 넘쳤다. 전매특허의 파격시도는 여전했다. 산다라 박의 반삭헤어, 씨엘의 스터드 재킷, 봄의 초록색 속눈썹, 민지의 손목 스카프 춤 등 평범한 건 없었다. '내가 제일 잘나가'는 그룹답게 확실한 개성을 추구하며 뚜렷한 그룹색을 나타냈다.


이런 개성은 2NE1을 음원 강자로 올려놓은 비결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한국 걸그룹 중 이렇게 센(?) 팀은 없었다. 10~20대 여성들의 우상으로 자리잡으며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이런 마니아층은 어떤 음악을 들고 나와도 믿고 듣는 원동력이 됐다.

 

실례로 2NE1은 지난해 '돈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나가', '헤이트 유', '어글리'까지 이미 5곡을 음원차트 1위로 만들었다.  여기에 올해 나온 신곡 '아이 러브 유'까지, 걸그룹 중에선 전무후무한 6연속 음원 올킬을 달성했다.


리더 씨엘은 "2NE1의 경우 일본 활동시 'K팝'이 아닌 '해외 아티스트' 카테고리로 분류됐었다. 그만큼 우리의 개성이 뚜렷했기 때문"이라며 ""2NE1만의 독특한 그룹색 덕분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 티아라 - "뽕(?)필 충만, 대중의 선택"


티아라는 이번에도 한국정서가 강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여름이면 발랄한 댄스가 성공한다는 공식도 파괴했다. 뽕(?)필을 노래 전반에 깔았다. 특유의 슬픈 감성이 뭍어나는, 애절한 멜로디의 한국적인 댄스곡으로 승부를 걸었다. 그리고 성공가도에 안착했다.


실제로 티아라의 음원 성적은 놀랍다. 지난해 선보인 '롤리폴리'는 2011년 최고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곡이 됐다. 쟁쟁한 남자 아이돌 그룹도 모두 제치고 이룬 성과. 올해도 그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다. '러비더비'가 2012년 상반기 음원 1위를 기록했다.


뽕필이 일등공신이었다. 데뷔곡 '거짓말'부터 신곡 '데이바이데이'까지, 트로트 멜로디를 '곡곡'에 녹여냈다. 슬픈 감성으로 한국적 정서를 파고든 것. 10~20대 물론 30~50대 등 다양한 세대들이 쉽게, 그리고 자주 즐길 수 있는 발판이 됐다.   
 

효민은 지난 14일 팬클럽 창단식에서 "다른 팀들은 댄스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서정적이고 슬픈 멜로디가 주를 이룬다"면서 "감수성을 자극하는 노래를 해왔다.덕분에 아버님 어머님까지 노래를 좋아해주신다"고 말했다.

 

 


◆ 씨스타 - "중독성 후크, 음원 지향적"


씨스타의 여름 스페셜 앨범 '러빙유'. 이전 곡들과 분위기는 다르다. 섹시한 느낌에서 경쾌한 이미지로 턴했다. 그럼에도 불구, 후렴구는 불변이다. '러빙 유~우~우~', '러브 위드 유~우~우' 등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만큼 중독성이 짙다.

 

씨스타는 이전 활동곡 '나혼자'부터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성장세를 보여줬다. '태티서', '포미닛' 등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서도 4월 한 달간 음원차트 1~2위를 오가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쉽고 강렬한 멜로디가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킨 것.


'씨스타'의 승승장구엔 강렬한 후크가 있다. '나혼자'를 작곡한 '용감한 형제', '러빙유'를 만든 '이단 옆차기' 모두 짧고 굵은 클라이막스에 일가견이 있다. '30초' 미리듣기가 구매를 좌우하는 음원시장에서, 인상적인 후렴구는 강력한 무기임에 틀림없다.

 

가요계 관계자는 "음원은 10초~30초 미리듣기를 한 후 구매가 가능하다. 한 번 들었을 때 얼마나 강렬한 느낌을 주는지가 중요하다"면서 "그런 면에서 씨스타의 음악은 음원 지향적이다. 중독성 강하면서도, 기억되기 쉬운 가사와 멜로디를 추구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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