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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문창과 학생들이 교수에게 분노한 이유

동덕여대 문예창작학과 하일지 교수(본명 임종주·63)가 강의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됐습니다. 문창과 학생회는 15일 공식 비판 성명을 냈는데요.

재학생 커뮤니티에 따르면, 하 교수는 문창과 1학년 전공필수강의인 '소설이란 무엇인가'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비아냥거렸습니다.

소설 '동백꽃'을 설명하던 중 "처녀(점순)가 순진한 총각을 X먹으려고 하는 내용이다. 점순이가 남자애 성폭행한거야. 얘도 '미투'해야겠네"라고 말했습니다.

또 전 정무비서 김지은 씨(33)에 대해서도 진위를 의심하고, 조롱했습니다. 확인되지 않은 루머도 언급했습니다.

하 교수는 "만약 상대가 안희정이 아니라 중국집 배달부와의 진실공방이었다면 사람들이 관심 가졌겠냐"고 말했습니다.

또 "안희정 사건 피해자 김지은이란 여자 알고보니 이혼녀더라. 오피스텔도 불러서 3번 갔다 하더라고"라며 "이혼녀는 처녀랑 성적으로 받아들이거나 하는 게 좀 다르단 말이야" 등 성희롱에 가까운 발언을 했습니다.

이에 학생이 "왜 김 씨가 실명을 밝히면서까지 폭로했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질투심 때문이다. 결혼해준다고 했으면 안 그랬을 거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강의 중간에는 한 학생이 문을 닫고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자 하 교수는 "내가 미투 운동에 대해 이런 식으로 말한 것에 대해 분노해서 나갔겠지? 저런 사람은 작가가 아니라 사회운동가를 하는 게 나아"라고도 말했습니다.

동덕여대 커뮤니티에 이 글을 올린 A씨는 "저는 이 수업의 피해자다. 이런 이야기를 대학교 수업에서 들어서 참담했다.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습니다.

현재 동덕여대는 이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학생들은 줄줄이 대자보를 붙이며 강력하게 규탄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또한 하 교수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한편 하일지 교수는 유명 소설가입니다. 소설 '경마장 가는 길'을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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