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강내리기자] '리쌍'이 음원차트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정규 8집 앨범 '언플러그드'의 선공개곡인 '겸손은 힘들어'와 '너에게 배운다'에 이어, 타이틀곡 '썸데이(Someday)'까지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리쌍은 25일 자정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8집 앨범 타이틀곡 '썸데이'를 발표했다. 공개 직후 멜론, 엠넷,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벅스에서는 10위권 내를 리쌍 앨범이 휩쓸었다.
새로운 시도가 돋보였다. '썸데이'는 록발라드 곡. 느리지만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가사와, 리쌍 특유의 랩이 잘 어울렸다. 윤도현이 피처링 지원사격해 완성도가 높아졌다.
소속사 '정글 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쌍이 타이틀 곡 뿐만 아니라 앨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도를 했다. 록발라드, 펑크, 복고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들려준다"며 "한 곡 한 곡 색다른 재미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앨범은 리쌍 결성 10주년의 의미가 깃든 앨범으로, 언플러그드 스타일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곡 제목 알아맞추기 게임과 선공개곡 발표 후 타이틀곡 공개 등 이색적인 컴백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사진제공=정글엔터테인먼트, '벅스'· '멜론'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