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송은주기자] 일교차가 커지면 자연스레 니트에 손이 간다. 올 가을은 독특한 무늬 혹은 디테일이 들어간 니트가 트렌드이다. 특별한 스타일링이 없어도 니트 하나면 끝.
'미시스타' 김효진과 '에이핑크' 손나은이 같은 니트를 입었다. 로켓이 그려진 라운드 니트다. 김효진은 지난 20일 한 브랜드 런칭 행사장에서, 손나은은 지난 5일에 포토월에서 선보였다.
▶ 어떤 옷? : '코치(COACH)'의 2014 가을/겨울 의상이다. 블랙 바탕에 흰색 로켓트 무늬가 들어갔다. 손 글씨로 쓴 듯한 '아폴로'와 'USA'가 키치한 분위기를 냈다. 올가을 메가 트렌드인 노란색 별도 조화롭게 박혔다. 가격은 130만원.
▶ 김효진은? : 출산 후에도 변함없이 마른 몸매를 과시했다. 블랙 니트에 같은 색 미니스커트로 마네킹 각선미를 뽐냈다. 킬힐이 장착된 블랙 스웨이드 앵클부츠로 큰 키를 더욱 크게 만들었다. 니트 포인트 컬러와 똑같은 노란색 스웨이드백을 손에 들었다.
▶ 손나은은? : 발랄함이 넘쳤다. 캐주얼한 니트에 주름이 들어간 블랙 가죽 미니스커트를 입었다. 시크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발산했다. 브라운 멜란지 양말에 흰색 스트랩 웨지 샌들을 믹스&매치해 세련된 포인트를 줬다. 여기에 양털 클러치백으로 스타일 마무리.
▶ 같은 옷 다른 느낌 : 헤어부터 의상까지 똑같았다. 두 사람은 긴 생머리를 풀어 여성미를 뽐냈다. 여기에 키치한 니트로 포인트를 줬다. 김효진은 미니스커트와 킬힐로 무결점 각선미를 드러냈다. 손나은은 가죽, 양말 등 최신 트렌드를 센스있게 버무렸다.
<사진=디스패치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