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게시글은 제휴사인 ‘이슈노트’의 컨텐츠입니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합니다.>
한 소녀가 희귀한 유전병에 걸렸을까 무서움에 떨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트리맨 증후군 때문인데요. 트리맨 증후군은 사마귀가 자라 나무껍질과 같은 모양이 손과 발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트리맨 증후군은 전세계에서 극소수만 걸리는 희귀병인데요. 이때까지 여성 환자는 없었습니다. 모두 남성 환자였는데요.
현지 의사들은 이 희귀병에 걸린 첫 여성 환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5개월 전, 소녀이 얼굴에 나무껍질과 같은 사마귀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요. 당시 그의 아버지는 이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마귀는 점점 번졌죠. 소녀의 눈, 코, 턱에 걸쳐 더 빠르게 번지게 됐습니다.
소녀의 아버지는 방글라데시 북쪽 시골마을 출신의 가난한 노동자였습니다. 그는 딸아이를 데리고 치료를 받기 위해 수도인 다카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의사들은 트리맨 증후군이 있다고 의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를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소녀는 방글라데시의 트리맨으로 알려진 이 가엾은 남성에게 치료를 제공해주고 있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입니다.
이 남성은 손과 발에서 5킬로그램이나 되는 사마귀가 자란 상황을 견뎌오다, 1년에 걸쳐 여러차례의 수술을 받고 완전히 이를 제거했습니다.
의사들은 이 소녀가 이 질환의 경미한 증상만을 보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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