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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 사는 한 여성이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특이하게도 아기는 배가 볼록하게 나와있는 상태로 태어났다.
의사들은 뱃속에 종양을 의심하고 검사를 했다.
검사 결과 아이의 뱃속에는 종양이 아닌, 쌍둥이 동생이 죽어있었다.
동생은 150g에 뇌와 팔다리가 모두 갖춰져 있었다.
신생아의 몸 속에 또 다른 태아가 있는 이 현상을 기태류 또는 태아 속 태아라고 하는데, 5백만 명 중 1명에게만 나타나는 희귀한 질환이다.
태어나기 전 엄마의 뱃속에 있던 다른 태아들이 우연히 한 태아의 몸 안으로 흡수되어 자란 것이라고 한다.
검사 후 태아를 분리하는 매우 어려운 수술에 들어갔다.
의사들의 노력 끝에 2시간 후 태아들을 성공적으로 분리 할 수 있었다.
의사들은 "이번 경우는 드물게도 아기의 뱃속 태아가 뇌와 머리가 있는 상태였다"며 놀라워 했다.
기태류가 발생되면 태아는 하나의 탯줄로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어, 안타깝게도 뱃속에서 사망하게 된다.
현재 수술 후 쌍둥이를 품고 태어난 아기는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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