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타히티' 지수가 그룹 탈퇴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9일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는데요.

그는 먼저 "우선 그동안 걱정해주신 팬 분들에게 죄송하면서 고맙다는 말 전해드리고 싶어요"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지난 몇 개월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힘든 나날들을 겪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한데요"라고 털어놨죠.

지수는 "그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어요. 앞으로 팬분들 앞 더 이상 타히티 지수로 다가서지 못할 거 같아요"라고 했습니다.

지수는 앞서 지난 1월 스폰서 제의에 불쾌감을 토로한 바 있습니다. 당시 용기있게 해당 문자를 폭로했었는데요.
한편 지수는 곡 '알쏭달쏭', 영화 '시간이탈자', '말하지 못한 비밀' 등으로 활약한 바 있습니다.

-다음은 지수 인스타그램 글 전문-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잘있으셨나요
우선 그동안 걱정해주신 팬분들에게 죄송하면서 고맙다는말 전해드리고 싶어요
지난 몇개월동안 정말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힘든 나날들을 겪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끔찍한데요 그 누구와도 연락하고 싶지 않았고 혼자만의 시간을 많이 가졌어요 그래서 가족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고생이 많았죠
그리고 제 가치관과 생각 뿐만 아니라 바뀐 것들이 너무 많은데요 앞으로 팬 분들 앞에 더 이상 타히티 지수로 다가서지는 못할 거 같아요 지난 6년 동안 팬 분들 덕분에 울고 웃고 고마운 거 투성이였어요 정말 정말 진심으로 고마웠어요.
저는 치료도 계속 받고있고 운동도 하고 긍정적으로 지내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너무 늦게와서 미안해요 그리고 연락 못드린 분들께도 죄송합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랄게요
Hi everyone. It's been so long. How have you been?
I'd like to say that I'm sorry and thankful, to all of my fans who have been worried about me. For the past few months, I've been through difficult times that I don't want to experience ever again. I did not want to talk to anyone, and I spent most of my time on my own. My family and my close friends suffered, too. Meanwhile, my values and perspectives have changed a lot. I am very sorry to tell you that I will not be able to stand as a member of Tahiti anymore. The past 6 years were the most unforgettable time of my life thanks to all of my fans. I am truly thankful for the love you gave me. I'm still under treatment, doing exercise, and trying to keep being positive.
I am so sorry for coming back too late..
Hope you spend the rest of the year with joy and happiness!
<사진출처=디스패치 DB, 지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