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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의 계승 서열 3위이자 엘리자베스 여왕의 증손자인 조지왕자 (4)가 자신이 다니는 사립학교에서 열린 산타 연극에서 아주 작은 단역을 맡아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국은 왕족에게도 특별대우는 없는 듯 하네요.
지난 6일 영국의 언론매체들은 조지왕자가 학교에서 열린 산타연극에서 '양' 역할을 맡았다고 전했습니다.
조지왕자는 현재 런던 시내의 유명 사립학교인 토머스 배터시 스쿨을 일반학생들과 같이 다니고 있습니다.
학교 측에서 열린 성탄연극에서 차기의 왕 조지왕자는 연극의 주인공인 요셉 등 중요한 역활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죠.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습니다. 학교측에서는 순전히 연기력(?)으로 평가를 한 모양입니다.
연극을 본 조지왕자의 아빠인 윌리엄 왕세손은 "최근 아들의 성탄절 연극을 보았는데 내 아들이 보이지 않았다. 주의깊게 찾아보니 아들은 양이었다"며 멋쩍게 웃었다네요.
조지왕자에게 학교측의 특별대우는 없었으며 친구들 사이에서도 조지왕자를 왕자님이란 호칭 보다는 편하게 이름만 '조지' 라고 부른답니다.
전통적으로 성씨 세습이 없는 영국왕실에서 조지왕자 의 성은 '케임브리지'로 아버지의 작위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이에앞서 조지왕자는 산타할아버지에게 경찰차를 갖고 싶다는 내용의 편지를 썼다는데요.
이 소망이 담긴 편지를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이 산타클로스의 나라 핀란드를 방문해 직접 산타 할아버지에게 전했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귀여운 조지왕자의 행동과 양 역할을 맡은 조지왕자를 보고 "조지왕자의 발연기 보고싶다" "특별대우가 있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구나" 라는 반응들을 보였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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