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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해도 아찔한 비행기 충돌 사고들입니다.
1. 그랜드 캐니언 공중충돌 사고, 1956년 6월 30일
TWA 002편과 유나이티드 718편이 그랜드 캐니언 상공에서 공중충돌한 사고다.
기상악화 때문에 TWA(트랜스 월드 항공) 002편이 상승을 요청해서 관제사는 구름 위로 상승하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구름 위가 하필이면 유나이티드 718편이 비행하던 21,000피트 상공이었고 결국 두 비행기는 그랜드 캐니언 상공에서 충돌했다.
두 기체 탑승자 128명 전원 사망
2. 뉴욕 상공 공중충돌 사고, 1960년 12월 16일
유나이티드 항공 826편이 항법장치 고장으로 인해 경로를 이탈했다가 스테이튼 섬 위에서 TWA 266편과 충돌했다.
유나이티드 항공기의 날개에 맞은 TWA 266편은 그대로 공중분해되어 추락했으며,
날개를 잃은 유나이티드 826편은 조종사들이 필사적으로 조종해 1분 정도를 더 날다가 추락했다.
사망자 134명 (두 기체 탑승자 128명 전원 사망, 지상에서 6명 사망. 사고 당시 최악의 항공사고) 공교롭게도 4년 전 발생한 그랜드캐니언 공중충돌 사고와 완전히 같은 항공사끼리 충돌했으며, 탑승자 사망자도 똑같았다.
3. 전일본공수 58편,자위대 전투기 공중충돌사고, 1971년 7월 30일
자위대 전투기 조종사가 사고기를 보지 못하고 있다가 서로 공중충돌했다.
공중충돌 후 두 비행기 모두 통제불능 상태에 빠졌으며, 전일본공수 58편은 음속을 돌파해 공중분해되었지만 전투기 조종사는 낙하산을 펴 생존했다.
전일본공수 58편 탑승자 162명 전원사망, 자위대 전투기 탑승자 1명 생존
4. 자그렙 상공 공중충돌, 1976년 9월 10일
33,000피트에서 비행중이던 영국항공 476편과 35,000피트로 상승 중이던 아드리아 에어웨이즈 550편이 공중충돌했다.
두 기체 탑승자 176명 전원 사망
5. PSA 182편 공중충돌 사고, 1978년 9월 25일
세스나기 조종사들이 비행계획을 어기고 비행하다가 PSA 182편과 충돌했다.
관제사는 충돌 10여초 전 충돌경보를 받았지만, 이전에도 제멋대로 울렸던 경보라 이를 무시했다.
사망자 144명 (두 기체 탑승자 137명 전원사망, 지상에서 7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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