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혜원기자] 장서희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지난 2002년 MBC-TV '인어아가씨', 2008년 SBS-TV '아내의 유혹'에 이어 또 다시 복수극에 도전한다.
장서희는 최근 KBS-2TV '뻐꾸기 둥지' 출연을 확정했다. 극 중 장서희는 조용한 성품이지만, 강인한 내면을 가진 '백연희' 역할을 맡았다. 오빠를 잃은 뒤 복수를 준비하는 인물이다.
먼저 첫 촬영을 앞두고 들뜬 소감을 전했다. 장서희는 "'뻐꾸기 둥지'는 복수극이지만, 모성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며 "곽기원 PD 등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하게 돼 설렌다"고 전했다.
한국 드라마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장서희는 "많은 분들이 한국 활동을 응원해 주셔서 힘이 난다"며 "욕심을 비우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뻐꾸기 둥지'는 친오빠를 죽음으로 내몬 여자에게 복수하기 위해 대리모를 자처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KBS-2TV '천상여자' 후속으로, 오는 6월 2일 첫 방송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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