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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빅뱅 스타일, 美 통한다"…빌보드 기자가 본 성공 가능성 (인터뷰)

 

[Dispatch=나지연·강내리기자] "자신만의 독창적인 음악색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가장 통할 수 있는 그룹이 아닌가 생각한다."


미국 유명 음악 전문기자 제프 벤자민, 그는 한국 아이돌 그룹 '빅뱅'의 팝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빅뱅이 가진 독특한 음악적 색깔만으로 충분히 현지 공략이 가능하다는 것.

 

제프 벤자민은 미국 최고 권위의 '빌보드닷컴'과 '야후보이스'와 음악잡지 '롤링스톤지' 등에 팝 전문 기사를 기고하는 음악 전문가다.  지난 14일, 미국 '빌보드 닷컴'에 "빅뱅을 막을 수 없다"(Bigbang is unstoppable)는 제목의 기사를 쓴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세계 음악의 중심인 미국에서 '빅뱅'이 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수많은 K팝 스타 중 '빅뱅'의 가능성을 유독 높게 점친 이유는 무엇일까. '디스패치'는 지난 27일 미국 현지에 있는 벤자민과 전화통화를 시도했다. 그리고 하루 뒤, 이메일을 통해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우선 벤자민은 '빅뱅'을 주목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빅뱅 새 앨범 '얼라이브'(ALIVE)가 한국에서 거둔 독보적인 차트 성과를 눈여겨 봤다. 벤자민은 "K팝 차트에서 매주 기록을 확인한다. 빅뱅의 '얼라이브' 앨범 수록곡 중 '인트로(19위)'와 '날개(13위)'를 제외한 모든 곡이 주간차트 10위권 안에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단순히 한국 차트로 빅뱅을 평가한 건 아니었다. 세계 시장을 기준으로 삼더라도, 빅뱅의 성적은 놀랍다는 평가. 그는 "빌보드 '핫차트 200'에서 150위에 올랐다. 현지에서 오프라인 발매도 하지 않았다. 다운로드 만으로 이룩한 성과다. 영미권에서 활동을 시작한 가수도 빅뱅처럼 화려한 성적으로 데뷔하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빅뱅의 높은 음악 수준도 미국 성공을 높게 본 이유 중 하나다. 특히 '판타스틱 베이비'에 대한 평가는 극찬에 가까웠다. 벤자민은 "수록곡 중 '판타스틱 베이비'가 가장 인상적이다. 윌 아이 엠, 제니퍼 로페즈, 믹 재거가 함께 한 히트곡 '더(T.H.E)'와 비슷한 퀄리티를 지녔다"고 감탄했다.


빅뱅이 가진 차별화 된 매력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내렸다. "빅뱅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개성을 가진 그룹"이라면서 "빅뱅이 가진 독특한 음악색과 스타일은 그들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이다. 해외에 진출한 K팝 가수 중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지막으로 향후 활동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벤자민은 "소녀시대'는 한국 앨범을 영어 버전으로 바꾸었다. 오히려 그들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아시아 가수들은 자신의 색을 버리고 서구적으로 바꾸는데 집중했다. 빅뱅처럼 개성 강한 그룹이라면 본연의 매력으로 활동하는 게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빅뱅을 어떻게 알게됐나?


A. 빌보드는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을 선정하기 위해 빌보드 코리아를 만들었다. 이 차트는 기존에 빌보드 핫 100과 비슷한 포맷을 띄고 있다. 어떤 아티스트가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는지 보는 것이다. 빌보드 코리아의 자료를 보고 빅뱅에 관심을 가졌다.


Q. 한국에서의 성적을 어떻게 평가하나?


A. 빅뱅은 최근 새 앨범 '어라이브'를 발매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 중 대성이 부른'날개(13위)', '인트로 어라이브(19위)'를 제외하고 모두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는 위클리 기록에서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봤다.   


Q. 빅뱅의 미국 내 위치는 어느정도인가?


A. 빅뱅이 미국 시장에서 얼마나 인기 있는지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빌보드 핫차트 200에서 150위에 올랐다는 것은 괄목할만한 부분이다. 빅뱅 앨범은 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되지도 않았다. 그런데 다운로드만으로 이런 성과를 이뤘다. 미국 음반 판매 시장에서 굉장히 획기적인 기록이다. 영미권 메이저 시장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도 이렇게 화려한 성적으로 데뷔하기는 힘들다.


Q. 미국에서의 성공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나?


A. 빅뱅은 지난해 유럽 MTV 어워즈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제치고 '월드와이드 엑트'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영미권 국가, 유럽에서 빅뱅의 성공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Q. 빅뱅의 음악 수준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A. 새 앨범을 예로 들면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는 '블랙 아이드 피스' 윌. 아이. 엠이 팝가수 제니퍼 로페즈, 믹 제거와 콜라보레이션한 작품이자 영미권 히트곡인 '더(T.H.E)'와 비슷한 수준과 느낌을 가진 것으로 보여진다.


Q. 빅뱅이 가진 가장 큰 매력과 장점이 무엇인가?


A.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음악색과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미국 활동에 집중한다면 K팝 가수들 중 가장 인기있고, 성공할 수 있는 가수가 되는 성공 발판을 마련하게 될 거다.


Q. 아시아 가수들이 그동안 미국에서 성적이 좋지 않았다.


A. 과거에 미국에서 데뷔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아시아 가수들은 데뷔 전에 충분한 발판을 닦아 놓지 못했다고 본다. 또 가수들이 음악을 너무 서구적으로 바꾸는 데만 집중한 것이 문제였다고 판단한다. 

 

Q. 빅뱅의 미국 현지 공략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면?


A. 소녀시대는 '더 보이즈' 앨범을 영어버전으로 미국에 냈다. 빅뱅도 한국 곡으로 싱글을 내는 게 현명한 방법 같다. 물론 미국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노력과 시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빅뱅의 음악이나, K팝의 인기를 보면 충분히 통할 것 같다.

 

<사진=민경빈기자, YG제공, 빌보드닷컴, 그래미닷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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