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아진기자] 방탄소년단이 서울을 하나의 축제장으로 만든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서울 전역에서 '더 시티 서울'을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계기로, 서울을 찾는 글로벌 아미(팬덤명)를 위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세종대로 일대 가로등에 방탄소년단 컴백 환영 현수기를 부착한다. 서울 미디어파사드 10곳에는 아미를 향한 웰컴 메시지로 분위기를 예열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7개 국어로 송출한다.
메인 축제는 신보 '아리랑' 발매일(3월 20일)에 맞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서울을 대표하는 주요 랜드마크 곳곳에 대형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날 숭례문과 남산서울타워에서 오후 7시부터 미디어 파사드를 진행한다. 방탄소년단의 신보 발매를 기념하는 영상과 조명이 서울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동시에 광화문광장에서는 대형 전광판을 통해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을 생중계한다. 약 3년 9개월 만의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무대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뚝섬 한강공원에서는 오후 8시 30분부터 드론 라이트 쇼도 펼친다. 수백 대의 드론이 밤하늘에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형상을 그린다. 축제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컴백 공연 이후에도 즐길 거리는 계속된다. 서울 주요 랜드마크 15곳에 오는 20~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보라빛 불빛을 밝힌다.
서울식물원, 세빛섬, 청계천(오간수교~버들다리),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 월드컵대교, 가양대교, 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파크원, 한화빌딩, 조선팰리스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오는 21~22일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쇼를 연다. 서울시는 7개 한강버스 선착장 루프탑도 일제히 개방한다. 화려한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0~21일에는 한강버스 1일 무제한 승선권도 제공한다. '서울달'을 비롯해 N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도 컴백 조명 이벤트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더 시티 서울'은 다음 달까지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9~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월드 투어 '아리랑'을 연다. 공연 전후로도 서울 전역에서 팬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뮤직 라이트 쇼를 운영한다. 청계천(오간수교~버들다리)은 다음 달 6~19일 산책길로 탈바꿈한다. '아리랑 라이트워크'로 재미를 더한다.
서울시는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촬영지와 사옥을 잇는 K팝 도보 관광 프로그램도 신설한다. 행사 장소 곳곳을 누비며 도장 인증을 모으는 '스탬프 랠리' 코너도 준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서울에서 컴백한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돌입한다. 오는 23일 미국 뉴욕 스페셜 이벤트 '스포티파이 x BTS: 스윔사이드'에 출연한다.

<사진제공=서울시, 빅히트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