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있지가 데이식스의 역주행 바통을 이어받을까. 일명 '대추노노'('댓츠 어 노노' 별칭)로 각종 차트를 휩쓸고 있다.
해당 곡은 지난 2020년 3월 발매된 2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댓츠 어 노노'(THAT'S A NO NO)다. 중독성 있는 훅이 특징이다.
공개 당시만 해도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그도 그럴 게, 타이틀곡이 따로 있었다. 있지는 당시 '워너비'(WANNABE)로 활동했다.
'댓츠 어 노노'는 6년 뒤, 역주행 시동을 걸었다. 차트에 재진입한 것. 멜론 '일간 차트' 961위(2일 자)로 시작해 157위(16일 자)에 자리했다.
이뿐 아니다. '댓츠 어 노노'는 지니 '일간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차트 아웃에서 204위(16일 자)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역주행의 비결은 퍼포먼스다. 이들은 지난달 3번째 월드투어 '터널 비전'(TUNNEL VISION)에서 '댓츠 어 노노' 무대를 소화했다.
있지가 이 수록곡 안무를 선보인 건 이번 투어가 처음이었다. 공연장을 찾아준 믿지(팬덤명)를 위해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사한 것.
공연장 열기는 온라인으로 이어졌다. 소속사 측이 유튜브 채널에 올린 '댓츠 어 노노' 풀캠 버전 영상이 역주행의 시발점이 됐다.
실제로, 해당 영상은 유튜브 국내 인기 뮤직비디오 일간 차트 1위(8일 자)에 올랐다. 19일 기준 누적 조회수 503만 회를 넘어섰다.
숏폼 콘텐츠 및 챌린지 영상으로 SNS 알고리즘까지 장악했다. '아일릿' 이로하를 비롯해 '트와이스' 모모, 장하오 등이 참여했다.
'퍼포먼스 퀸' 수식어를 증명했다. 다이내믹한 구성과 강렬한 동작이 뭄바톤 스타일의 음악과 만나 타격감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있지는 역주행 분위기를 계속 이어간다. 안무 연습 영상을 추가로 오픈했다. 엠넷 '엠카운트다운' 스페셜 스테이지에도 참여한다.
한편 있지는 다음 달 17일 멜버른에서 월드투어 일환 공연을 전개한다.

<사진출처=있지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