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나지연기자] 탤런트 김범이 MBC-TV '하이킥-짧은다리의 역습'(극본 이영철,연출 김병욱·이하 하이킥3)에 카메오로 나섰다.
김범은 오는 8일 방송되는 '하이킥3'에 백화점 사장 역할로 깜짝 등장한다. 이를 앞두고 재벌가 포스가 물씬 풍기는 완벽 비주얼의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극중 김범은 백화점 사장인 재벌남으로 등장한다.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 자신에게 반한 수정(크리스탈 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하이킥' 1편에서 연기한 '하숙범' 이미지를 벗고, '재벌남'으로 완벽히 변신해 신분상승을 이뤘다는 점이 새롭다.
김범의 카메오 출연은 김병욱 피디와의 인연에서 비롯됐다. 전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의리를 카메오를 통해 과시한 것. 김병욱 피디의 출연 제안에 한치의 망설임없이 달려가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시트콤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후 김범은 "오랜만에 반가운 분들을 만나서 너무나 재미있게 촬영을 끝냈다"라며 "처음 시즌에 나왔던 연기자인데 감회가 새롭고, 영광이다. 종영이 얼마 남지 않아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감독님께서 불러주셔서 너무 반갑고 기뻤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