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윤지성이 팬들의 짓궂은 장난에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원인은 바로 당근 때문이었는데요.

'워너원' 멤버들은 앞서 데뷔 초 각자 개인 프로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때 윤지성은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로 '당근'을 꼽았는데요.

하지만 팬들은 윤지성이 싫어하는 것을 오히려 선물로 보내주는 훈훈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근 인형, 당근 볼펜 등 각종 굿즈들을 보내줬죠.

이를 본 윤지성의 표정은요? 세상 싸늘합니다. 워너원의 긍정과 비글미를 담당하고 있지만, 당근 앞에서는 미소 하나 찾아볼 수 없죠.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팬들은 윤지성에게 "평생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뭐냐"라는 질문과 "당근"만 적힌 지문을 주기도 하고요.

"지성이 제일 좋아하는 밥은?"이라는 질문엔 "당근밥"을 넣어두기도 했습니다.

결국 지성은 지난 13일 팬사인회에서 "오늘 당근 가져오기만 하면 자기가 혼내줄 것"이라며 귀여운 협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까지도 팬들은 윤지성과 당근을 합성한 움짤을 만들기도 하는데요. 윤지성도 이런 게 애정으로 일어난 장난이라는 걸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