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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에 임신 소식, 당황하고 겁났다" (김승현)

[이꼭봐-TV] 연기자 김승현이 미혼부로서의 이야기를 밝혔습니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TV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딸과 대화했는데요.

그는 사춘기 딸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첫사랑을 만났다. 너 나이 때 처음 사귄 여자 친구가 네 엄마"라고 했는데요.

이어 "(아빠는) 20살, 너희 엄마 21살 때 임신소식을 접하게 됐다"며 "그때 나는 나이가 어렸으니까 얼마나 당황했겠어. 겁도 나고"라고 털어놨죠.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는데요. "네가 예상치못한 일이 벌어지면 책임도 져야하고, 네가 하고싶은 것을 못하게 될 수 있어 걱정된다"고 했는데요.

김승현이 전하는 솔직한 이야기, 영상으로 보실까요?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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