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이 양세형에게 사과했습니다.
윤박은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습니다. 그는 대뜸 양세형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말을 꺼냈는데요.
윤박은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양세형과 볼링 이야기를 했습니다. 애버리지가 200점이라는 양세형을 향해 윤박은 “점수가 진짜 200점이냐” 물었죠.
그리고 그는 “근데 키는 몇이냐?”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양세형은 “167이다. 그래서 맞짱을 뜰건가?”라고 응수했는데요.
이후 윤박은 시청자들로 부터 태도에 대한 지적을 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자신의 발언과 행동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죠.
특히 팔짱을 낀 채 툭 던지는 말투가 건방지다는 비판을 받았는데요. 이에 윤박은 "그때는 몰랐지만 실수한 걸 알고 나서 양세형에게 사과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이미 시기를 놓쳐서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시청자 분들이 불편하게 보셨다면 내가 잘못한 것이다”며 자신의 태도를 반성했습니다. 이를 보던 MC 신동엽은 “양세형이라면 윤박의 멘트가 고마웠을거다. 재미있는 개그 소재라고 생각했을거다”고 그를 위로했습니다.
<사진출처=tvN ‘인생술집’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