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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즈2플래닛', 세계관 확장…"韓·中, 동시 서바이벌 진행"

[Dispatch=박수연기자] "한국과 중국, 2개국 동시 오디션 시너지를 기대해주세요."

서바이벌 오디션이 또 한 번의 진화를 맞았다. 인원부터 역대 최다다. 160명의 참가자가 데뷔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여기에 중화권 맞춤 버전까지 준비했다.

'보이즈2 플래닛'은 전작 세계관을 이어간다. 차별점은 '플래닛 K'(한국 참가자)와 '플래닛 C'(중화권 참가자) 등 2개 플래닛으로 확장한 것.

김신영 CP는 "기획 초기부터 글로벌 확장성을 핵심으로 삼았다"며 "특히 중국어로 제작되는 '플래닛 C'를 등장시켰다. 신선함과 확장성 모두 진화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엠넷 '보이즈 2 플래닛' 측이 16일 더 세인트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김신영 CP, 정우영 PD, 고정경 PD, 이석훈, 킹키, 카니, 김재중, 샤오팅, 제이릭, 임한별, 효린, 백구영, 저스디스 등 13명이 참석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글로벌 K팝 보이그룹 프로젝트다. 'K', 'C' 플래닛에서 각각 80명씩, 총 160명이 출연한다. 이들이 하나의 플래닛을 향해 나아간다.

이번에도 시청자이자 팬덤인 '스타 크리에이터'가 중심에 선다. 이들이 투표를 통해 참가자들의 순위와 최종 데뷔조 '알파 그룹'을 결정짓는다.

원래는 2개 프로그램에서 각기 다른 데뷔조를 뽑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제작진은 방향을 바꿨다. 통합 데뷔조를 선발하는 것으로 기획을 수정했다.

김 CP는 "두 플래닛의 참가자들이 가진 개성과 잠재력이 전혀 다르다. 한 무대에 섰을 때 나올 시너지가 궁금했다"며 "같이 데뷔하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고 밝혔다.

중국을 또 다른 플래닛으로 설정한 이유도 설명했다. 김 CP는 "시즌1에서도 중화권 참가자의 비중이 컸지만, 한국어 프로그램이다 보니 그들의 매력과 재능이 다 드러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윈 플래닛 구조를 기획하면서, 출발점은 중화권으로 설정했다. 이후 시즌에서는 다른 지역도 충분히 고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이즈 2 플래닛' 측은 관전 포인트로 '두 플래닛의 시너지'를 꼽았다. 성향도, 배경도 다른 K플래닛과 C플래닛 참여자들이 만남을 주목해야 한다는 것.

김 CP는 "예상치 못한 조합과 전개로 색다른 재미를 주고 싶었다"며 "K는 이미 K팝 시스템에 익숙한 참가자들이고, C는 처음 접하는 친구들답게 자유분방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2개의 프로그램에서 출발했지만, 결국 하나로 모이면서 새로운 몰입 장치를 만들어냈다. 시청자들이 이 변화를 흥미롭게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두 플래닛의 차이점도 짚었다. 임한별은 "플래닛 K와 C는 분위기부터 다르다. K 참가자들은 기존 오디션에서 보던 스타일이다. C는 훨씬 자유롭고 과감하다. '이렇게 방송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하다"고 예고했다.

2세대 아이돌 김재중이 마스터로 합류했다. "C에 오디션 무경험자가 많았다. 대부분 혼자 연습해 온 친구들이었다. 아직 자신의 가능성을 다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떠올렸다.

김재중은 "잠재력은 충분하다. 다만 그걸 보여주는 방식이 다를 뿐"이라며 "그 가능성을 꺼내주는 역할이 저희 마스터들의 역할이라 생각했다"고 책임감을 드러냈다.

이날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서바이벌 포맷 특성상, 공정성 논란은 언제나 따라붙는다. 특히 CJ ENM 자회사 웨이크원 소속 연습생에 대한 '밀어주기' 가능성도 거론됐다.

김 CP는 "시청자들이 얼마나 예리하신지 잘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할 의향이 없다"며 "플래닛 시리즈는 앞으로도 이어질 프로젝트다. 그런 선택은 오히려 브랜드를 해칠 뿐이다"고 단언했다.

160여 명의 참가자가 출연하는 만큼, 방송 분량에 대한 관심도 크다. 김 CP는 "참가자들에게 자기 매력을 표현해내기 위해 어떤 노력이든 해야 한다고 늘 당부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 분량은 한정돼 있지만, 마케팅·PR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직캠은 물론, 참가자 개인 콘텐츠 등 모든 연습생이 조명받을 수 있게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그간 일부 중화권 출신 그룹 멤버들이 국내 활동 도중 소속사와 갈등을 겪고 탈퇴한 사례도 있었다. 김 CP는 "문화적 충돌이나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글로벌 마케팅을 고려한 사전 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석훈은 "실력 있는 참가자들을 보며 K팝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젠 전 세계 시청자들이 저희 못지않은 마스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도 좋은 선택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중은 "K와 C, 두 개의 채널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된다"며 "그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이즈 2 플래닛'은 오는 17일 오후 9시 20분 'K' 편으로 방송을 시작한다. 18일 같은 시간에는 'C' 편이 공개된다. 엠넷을 비롯해 티빙, 아베마, 뷰, 비키, 아이치이 등 국내외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사진=정영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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