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s.co.kr]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영장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수영장 위생상태는 매년 이슈가 되기도 하는데요.
미국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수영장 물에 어느정도 배뇨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랍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화장실을 가기가 번거로운지 그대로 소변을 보는 사람이 있는데요. 2012년에 진행된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5명 중 한 명 꼴로 수영장 물 안에서 소변을 본 적이 있답니다.
미국의 전 국가대표 수영선수인 칼리는 올림픽 수영선수라면 100%의 확률로 소변을 봤을 거라는 말을 하기도 했죠.
미국 화학 연구회에 따르면 수영장 이용객이 수영장 안에서 1인당 약 30-80ml의 소변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2명이 모이면 1리터의 소변을 보는 셈인데요. 이는 평균을 낸 추정 값이기 때문에 수영장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부 이용객이 소변을 보는 것만큼은 사실이랍니다.
특히 어린이 전용 풀장은 더 많은 소변이 검출되기도 하는데요. 문제는 이런 수영장 물이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겁니다.
소변의 요산이 수영장 소독약인 클로린과 결합해 자극성 강한 물질을 만드는데요. 이는 폐, 심장, 중추신경에 독성으로 작용할 수있습니다.
수영장 이용객들이 에티켓을 지켜 소변은 화장실에서 보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