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열도는 인기 여자 아이돌의 결혼 발표로 뜨겁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NMB40'의 스토 리리카(20)인데요.
스토 리리카는 17일 오키나와 현에서 열린 제 9회 'AKB48' 선발 총선거 개표 이벤트에 참석했습니다.
스토는 이날 3만 1,779표를 얻어 20위에 올랐는데요. 소감을 발표하다 갑자기 "결혼합니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에 회장은 일대 혼란 상태였습니다. 다들 스토 리리카의 충격 발언이 사실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했죠.
그도 그럴 것이 일본의 'AKB48' 총선은 아이돌계의 빅 이벤트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일본판 '프로듀스101'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일본 대표 아이돌 'AKB48' 및 자매그룹 멤버들이 참여합니다. 약 200명 이상의 여자 아이돌들이 모여들죠. 여기서 선발된 멤버들이 신곡 활동 권한을 얻습니다.
때문에 아이돌 팬들은 투표권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팬클럽 유료회원, CD 구매 등이 투표 자격조건이거든요. 그러니 팬들이 배신감(?)을 느낄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스토 리리카는 당당했습니다. "처음으로 이렇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다"며 "나는 언제나 진심이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토 리리카는 도쿄 출신 아이돌입니다. 지난 2013년 'NMB48'에 가입했습니다. 'AKB48' 활동은 '날개는 필요없다'로 처음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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