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이명주기자] "제이홉이 폭발적 에너지로 페스티벌 대미를 장식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지난 15일(한국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에서 열린 '롤라팔루자 베를린'(Lollapalooza Berlin) 헤드라이너로 출격했다.
메인 무대 피날레를 장식했다. 약 90분간 6만여 관객과 호흡했다. 글로벌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서도 생중계됐다. 총 226개국에서 지켜봤다.
외신들도 주목했다. '롤링스톤 독일'은 이날 제이홉 '롤라팔루자 베를린' 공연에 대해 "챔피언스 리그급 K팝 퍼포먼스가 펼쳐졌다"고 소개했다.
또 "단순히 콘서트가 아니었다. 황홀하고 예술적"이라며 "제이홉을 중심으로 한 특별한 세상이었다. 베를린을 팝 중심지로 만들었다"고 평했다.
독일 방송사 'ZDF 호이테 저널' 역시 제이홉 무대를 집중 조명했다. 그가 소속된 방탄소년단이 세계적인 문화 현상이 된 데 대해서도 탐구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은 K팝 그룹을 넘어선 존재"라면서 "세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아티스트다. 이들은 백악관, 유엔까지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빌보드'도 "제이홉이 '호프 월드'(Hope World),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아우른 공연으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고 했다.
아미(팬덤명)와 감동의 순간을 묘사했다. "아미밤 불빛만으로 가슴이 벅찼다. 응원 소리는 그 이상"이라며 "하트 종이에 진심을 적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미국에서 신보 작업에 돌입했다. 내년 봄 완전체 앨범으로 돌아온다.
<사진제공=빅히트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