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하나기자] 흰 티와 청바지의 조합은 언제나 옳습니다. 특별한 아이템 없이도 쿨내나는 패션 코드를 완성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스타일링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심플한 티셔츠에 잘 빠진 청바지를 입고 운동화나 하이힐을 매치하면 됩니다.
이때 밋밋하다고 독특한 아이템만을 고집한다면 오히려 과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레터링이나 작은 프린트가 들어간 티셔츠로 포인트를 살리는 게 좋습니다. 소매를 롤업하는 것도 또하나의 방법입니다.
티셔츠를 바지 안으로 넣어 입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와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배가시킬 수 있습니다.
미녀스타들의 흰 티+청바지 공식을 살펴봤습니다.
① '미쓰에이' 수지는 지난 3월 16일 공개된 '게스' 2017 S/S 시즌 화보에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흰 티+청바지만 입었을 뿐인데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가 느껴졌습니다. 그녀의 선택은 크롭톱과 부츠컷이었습니다.
크롭톱의 경우 루스한 핏을 골랐습니다. 몸에 밀착돼 있지 않고 살짝 떠있는 실루엣이 아찔한 느낌을 극대화했습니다.
여기에 부츠컷 팬츠를 받쳐 입었습니다. 밑위 길이가 긴 기장을 골랐는데요.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가 났습니다.
진청 데님이 시원한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한손은 주머니에 넣어 여성스러움을 어필했고요. 별다른 액세서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올백 스니커즈를 신었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골랐습니다. 청순한 긴 생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② 'AOA' 설현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영화 '대립군' VIP 시사회에서 시크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설현은 흰 티+청바지 조합으로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을 드러냈습니다. 디테일에 신경을 쓴 모습이었습니다.
기본 화이트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소매는 2~3번 접어 올려 시원한 분위기를 업그레이드했습니다.
그 아래 연청 스키니진을 착용했습니다. 상하의 모두 밝은 톤을 선택, 밝고 화사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티셔츠는 팬츠 안으로 넣어 입고 가죽 벨트로 포인트를 줬습니다. 알록달록한 팔찌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심플한 스타일을 한층 더 살리기 위해 블랙 스트랩힐로 마무리했습니다. 청초한 긴 생머리를 풀어 헤쳤습니다.
③ 아이유는 지난 4월 28일 방송된 KBS-2TV '뮤직뱅크' 882회에서 절정의 여성미를 뽐냈습니다.
기본 화이트 티셔츠를 착용했습니다. 레드 컬러의 레터링 프린트가 심플한 멋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살짝 짧은 기장을 선택했습니다. 팔을 올릴 때마다 잘록한 허리라인이 드러났는데요. 섹시함, 그 자체였습니다.
연청 스키니진을 받쳐 입었습니다. 앵클라인에 똑 떨어지는 기장을 골랐습니다. 파스텔 퍼플 스틸레토힐을 신었습니다.
발등이 훤히 드러나면서 다리가 더욱 길어보이는 효과가 났습니다. 여기에 화이트 벨트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로맨틱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앞머리를 땋아 보헤미안 감성을 충전했고요. 핫핑크 투톤 염색을 선보였습니다.
④ '달샤벳' 수빈은 지난달 9일 진행된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장에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기본 화이트 티셔츠를 입었습니다. 깊게 파인 브이넥이 쇄골과 목선을 한층 더 아름답게 살려줬습니다.
연청 스키니진을 착용했습니다. 티셔츠의 앞 부분만 팬츠 안으로 넣어 입어 시크한 느낌을 극대화했습니다.
액세서리에도 시크함이 가득했습니다. 복사뼈까지 올라오는 블랙 스니커즈는 신었습니다. 발목이 가려져 다소 답답해보였습니다.
한손에는 블랙 클러치백을 들었습니다. 직사각형 쉐입이 스타일리시함을 살렸습니다. 실버 메탈 시계로 청량감을 더했습니다.
과한 액세서리를 고려한 듯 벨트트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청순한 긴 생머리로 마무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