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심소영이 MBC-TV '무한도전' 출연 이후 연예인들에게 대쉬를 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TV '라디오스타'를 통해서였는데요.
MC 윤종신은 심소영에게 '무한도전' 출연 이후 근황을 물었는데요. "'무도' 이후 알아보는 이가 많아졌다고 들었다. DM으로 연예인들 대시까지 받은거냐"고 질문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DM은요. Direct + Message, 다이렉트 메세지라는 단어인데요. 인스타그램에서 카카오톡처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창을 뜻합니다.
심소영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는데요. "몇 분 연락이 왔다. 한 번은 유명 아이돌에게서 연락이 왔다"며 부끄러운듯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유명 아이돌은요. "무한도전 잘 봤다"며 인사를 건넸습니다. 심소영이 확인해보니, 계정도 진짜 아이돌의 계정이었는데요.
김구라는 DM을 준 사람중에 관심가는 사람이 있었냐고 물었습니다. 심소영은 "잘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기억에 남는 건 그 유명 아이돌이다"라고 말했죠.
심소영은 유명 아이돌과 대화를 할 때마다, 상대방의 메세지가 사라졌다고 하는데요. 김구라는 "양다리였던 거냐"며 매서운 눈빛을 자랑했습니다.
알고보니 SNS에 있는 '보내기 취소' 기능을 사용한 것. 유명 아이돌은 메세지를 보낸 후 삭제를 한 것이었는데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메세지를 지운 것이라고 하네요.
이를 들은 규현의 반응은요? "요즘 아이돌은 저렇게 대쉬하냐. 나도 빨리 SNS 계정을 만들어야 겠다"고 합니다. 규현의 말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고 하네요.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