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구하나기자] 여성스러운 매력을 연출하는 데 오프숄더 원피스만한 아이템이 없습니다.
오프숄더 원피스는 어깨를 훤히 드러내는 노출감 때문에 리조트룩이나 파티룩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여겨져왔는데요.
하지만 올봄에는 확 달라졌습니다. 파스텔컬러가 더해지면서 섹시와 순수가 공존하는 아이템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과감한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시스루 소재의 이너웨어를 겹쳐입으면 됩니다. 이때 컬러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원숄더 원피스의 경우 섹시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노출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여성미는 덤으로 따라옵니다.
미녀스타들의 오프숄더 원피스 스타일링을 살펴봤습니다.
① 김소현은 지난 2월 22일 공개된 '숲'(SOUP) 2017 여름화보에서 로맨틱한 원피스룩을 선보였습니다.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했습니다. 네크라인과 허리 부분에 셔링이 잡혀 있어 날씬한 바디라인이 도드라졌습니다.
소매에는 러플 장식이 달려 있었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가 극대화됐는데요. 얇은 소재로 계절감까지 살렸습니다.
무릎까지 오는 기장을 선택했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디자인으로 은근한 여성미를 강조했습니다.
심플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소한의 액세서리만 했습니다. 작은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습니다.
블랙 펌프스힐을 신었습니다. 굵은 스트랩이 발목을 살포시 휘감았습니다. 러블리한 히피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② 남지현은 지난 10일 진행된 SBS-TV '수상한 파트너' 제작발표회에서 러블리한 봄처녀로 변신했습니다.
원숄더 원피스를 선택했습니다. 블루 스트라이프 패턴이 경쾌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자아냈습니다.
언밸런스한 네크라인이 독특한 포인트가 됐습니다. 커다란 러플과 단추 장식이 소녀 감성을 200% 끌어올렸습니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긴 기장을 골랐습니다. 상체에 노출이 있는 대신 하체는 최소한의 노출로 밸런스를 맞췄습니다.
A라인으로 퍼지는 실루엣이 은근한 여성미를 강조했습니다. 여기에 블랙 스트랩힐을 신었습니다.
실버 드롭 이어링을 했습니다. 헤어스타일은요? 러블리함, 그 자체였습니다. 앞머리에 웨이브를 넣었습니다.
③ 'EXID' 하니는 지난 11일 진행된 올리브TV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하니는 러블리 소녀로 변신했습니다. 스카이블루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었습니다. 화사하면서도 밝은 분위기가 났습니다.
전체적으로 셔링이 잡혀 있었습니다. 네크라인과 소매에 있는 프릴 장식이 걸리시 무드를 더했습니다.
무릎 위까지 오는 짧은 기장을 선택, 상큼발랄한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실버 드롭 이어링으로 멋을 냈습니다.
슈즈 역시 밝은 색감을 골랐습니다. 화이트 스트랩힐을 신었고요.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로맨틱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했습니다. 시스루뱅을 가볍게 내리고 웨이브를 넣었습니다. 핑크빛 립스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④ 공승연은 지난 17일 진행된 tvN '써클: 이어진 두 세계' 제작발표회에서 올핑크룩의 정석을 선보였습니다.
베이비핑크 오프숄더 원피스를 매치했습니다. 은은한 광택이 있는 소재를 선택, 세련된 멋을 더했습니다.
네크라인 디자인이 독특했습니다. 넓직한 라펠에 버튼 장식이 달려 있습니다. 귀여운 포인트가 됐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우아하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이 은근한 여성미를 더했습니다. 반대로 상체는 타이트하게 잡혀 있었습니다.
그 아래 베이비핑크 슈즈를 신었습니다. 발등 부분에 꽃 장식이 달린 제품~. 로맨틱한 분위기가 극대화됐습니다.
실버 드롭 이어링을 했습니다. 전매특허 긴 생머리를 풀어헤쳤고요. 끝에는 굵은 웨이브를 넣었습니다.
남지현 원피스-'셀프 포트레이트', 가격미정.
하니 원피스-'순수'(soonsu), 38만 9,000원.
공승연 원피스-'파라다이스 에어라인'(PARADISE AIRLINE), 가격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