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시청자가 선택한 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은 KBS였다. JTBC와 SBS가 그 뒤를 이었다.
제 19대 대선이 2017년 5월 9일 치러졌다. 이날 지상파 3사 및 종합편성채널은 저녁 시간대부터 다음 날인 10일 새벽까지 개표 방송에 집중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KBS-1TV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9시뉴스'를 포함한 1~3부 개표방송 평균 시청률은 10%였다.
개표방송 1부는 6.2%였다. 개표 시작 시간대(오후 7시 29분~8시 59분) 편성한 2부는 12.2%로 급상승했다. 뒤이어 'KBS 9시 뉴스'는 14.8%까지 뛰어올랐다.
2위는 JTBC였다. '뉴스룸' 1~3부 평균 7.9%를 기록했다. 1부가 6.2%와 KBS와 동률이었다. 개표 시작 이후인 2부(오후 7시 45분~9시 29분)는 9.4%. 3부는 8.1%였다.
그 다음은 SBS가 따랐다. 프라임 시간대 편성한 2~5부 평균 시청률은 5.6%였다. 개표 이전 시간대 방송인 '국민의 선택' 2부가 3.5%였다.
3부 '특집 SBS 8시뉴스'가 7.2%(오후 6시 51분~9시 2분)였다. 4부는 5.2%, 자정까지 이어지는 5부가 6.6%를 각각 나타냈다.
MBC는 지상파 3사 중 가장 낮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MBC뉴스데스크'를 포함한 1~3부 평균 시청률은 4.6%로 기록했다.
개표방송 1부가 2.8%로 시작했다. 2부는 5.9%(오후 6시 46분~9시 47분)였다. 이어지는 'MBC뉴스데스크'가 5.8%, 자정 이후까지 편성한 3부가 3.9%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제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됐다. 문 대통령은 전국 41.1%(1,342만 3,800표) 지지율로 당선됐다.
<사진출처=KBS,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