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와 다솜의
버.킷.리.스.트.
"우리끼리"
"Go! 라스베가스"
소유와 다솜이 소원 성취를 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달 13일부터 19일까지 KBS-2TV '배틀트립'과 함께 미국 라스베가스를 다녀왔습니다.
소유와 다솜이 직접 일정을 짰고요, 맛집까지 수소문했습니다. 라스베가스의 알짜 코스만 쏙쏙 골라 다녔죠.
'스타캐스트' 독자 여러분도 미국 여행을 계획중이신가요? 그렇다면, 꼭 메모하세요. 소유와 다솜이 라스베이거스 여행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 잠깐, 캐리어 점검부터 들어갑니다.
소유는 마스크팩, 버블솝, 즉석음식을 챙겼답니다. 다솜은 립밤, 편안한 신발, 이어폰을 강조했습니다. 꿀피부와 꿀입술의 비결이 여기 있었네요.
"피부가 건조한 편이죠. 무조건 마스크팩을 챙겨요. 특히 장시간 비행이라면 기내 사용은 필수. 제 피부에 맞는 세안용품도 따로 챙겨요. 혹시 모르니까, 즉석음식도 챙기고요." (소유)
"저는 입술이 잘 터요. 그래서 기내에서 립밤을 잔뜩 바르고 자요. 여행지에선 무조건 많이 걸어야죠. 편안한 운동화도 몇 컬레 준비해요. 당연,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걷지요." (다솜)
☞ 지금부터, 비바! 라스베가스.
① 웰컴 사인 : 라스베가스를 배경으로한 영화에는 꼭 나오죠? 바로 웰컴 사인입니다. 어머! 여기선 꼭 찍어야 합니다. 예뻐서가 아니에요. 그냥 여긴 필수입니다.
#미국왔소~유
#베가스다~솜
② 라스베가스 스트립 : 라스베가스는 호텔의 도시입니다. 6km 이상 펼쳐진 스트립(Strip)을 따라 걷다보면, '화산'(미라지 호텔)과 '분수'(벨라지오)가 폭발합니다.
"분수쇼와 화산쇼가 정말 멋져요. 단, 인터넷에서 시간 체크는 필수입니다. 아무때나 터지지 않으니까요. 시간을 잘 계산해서 걸으세요." (소유)
#진.짜.깜.놀
#벨라지오, #분수쇼
#평일 : 3시(PM)~12시(AM)
#주말 : 12시(PM)~12시(AM)
#8시 이전은 30분 간격
#8시 이후는 15분 간격
③ 뷔페 투어 : 美 일간지 'USA투데이'가 뽑은 최고의 뷔페가 있습니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있는 '바카날 뷔페'인데요. 500가지 음식을 39.99불(한화 4만 5,200원)에 맛볼 수 있습니다.
"제 뷔페인생 톱5에 드는 곳이에요. 소스 등 디테일이 정말 다양하거든요. 저는 특히 디저트 아일랜드의 자스민 라이스 푸딩이 맛있었어요." (다솜)
#보기만해도 #군침꼴깍
#가성비갑 #최고의뷔페
"너.무.맛.있.다."
④ 스트라토스피어 방문 : 놀이기구의 끝판왕입니다. 성층권에 다다르는 높이에 있다고 해서 '스트라토스피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높은 놀이기구 '빅샷', 허공으로 돌진하는 '엑스-스크린', 빙글빙글 돌아가는 '인새너티' 등을 타는 데 1인당 35불(한화 약 3만 8,500원).
"저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인새너티'만 탔어요. 근데도 너무 무서웠어요. 과연 제가 다음에 또 탈 수 있을까요?" (소유)
"이런 놀이기구를 정말 사랑합니다. 특히 '인새너티'를 타는 데 눈물이 다 났어요. 라스베이거스의 이국적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어요." (다솜)
"엄마 찾는 중"
"아찔한 놀이기구"
⑤ 햄버거 먹방 : 미국 하면 또 햄버거죠. 소유와 다솜은 'FAT버거'를 찾았습니다. 역시 라스베이거스의 명물이죠. 거대한 크기로 먹방요정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얼굴가린 #대형버거
⑥ 클럽투어 : 라스베가스의 핫한 클럽도 한 번쯤 가봐야겠죠? 둘은 리무진을 타고 MGM그랜드 호텔의 '하카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샴페인도 마시고, 호화롭게 사진도 찍었죠.
"꿀팁! 리무진이 굉장히 비싸 보이죠? 샴페인을 포함해 다 합쳐 200달러(한화 23만 원) 정도예요. 5명 이상 놀러갔을 때 탄다고 생각하면 완전 이득이죠." (다솜)
"뿐만 아니라 동선도 마음대로 짤 수 있고요. 2시간 운행이 가능해요. 사전에 온라인 예약하면 된답니다. 클럽 앞에 딱 내리면, 내.가.제.일.잘.나.가.♬" (소유)
#영화속 #한장면
#미국클럽 #점령기
⑦ 그랜드 캐년 : 드디어 나왔습니다. 소유와 다솜이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장소인데요. 헬기 투어 업체가 굉장히 많습니다. 저렴하게 예약하면 20만원 대까지 가능하다는 거~.
"그랜드 캐니언은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왜 죽기 전에 한 번쯤 가봐야 하는 곳인지 알게 됐죠. 저도 모르게 눈물이 다 났어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들었어요." (다솜)
"그랜드 캐니언 사진을 위해 필름카메라를 챙겨 왔습니다. 다솜이와 사진을 굉장히 많이 찍었어요. 여러분도 꼭 가보세요. 예쁜 사진 찍으실 수 있어요!" (소유)
#청순하게 #헬기탑승
#그림자도 #S라인
#우리우정 #그랜드
☞ 마지막으로 소유와 다솜이 라스베이거스 톱3을 추천합니다.
"전 하이롤에서 요가했던 게 너무 좋았어요. '보일링크랩'이라는 꽃게 맛집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컵케익 머신 앞에서도 사진 찍어보세요." (소유)
"놀이기구 '빅샷'은 꼭 타보세요. 라스베이거스 분수쇼도 무료니까 무조건 보시고요. 브런치 뷔페도 정말 저렴하죠. 여러분도 재미있게 여행하세요~." (다솜)
소유와 다솜의 미국여행,
더 보고 싶다면?
4월 1일 토요일
'배틀트립'에서 만나요~.
글=김지호기자(Dispatch)
사진=소유·다솜, KBS-2TV '배틀트립' 캡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