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방콕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 첫 태국 솔로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규현은 지난 19일 태국 방콕 선더돔에서 '규현 솔로 콘서트-레미니센스 오브 어 노블리스트'(Reminiscence of a novelist)를 열었다.
발라드 퍼레이드를 펼쳤다. 규현은 '광화문에서', '밀리언 조각', '안녕의 방식', '마음세탁소' 등을 열창했다.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로 관객들을 홀렸다.
슈퍼주니어 곡은 메들리로 선보였다. '매직'과 '데빌'을 엮어 공연한 것.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태국어로 직접 노래하기도 했다. '블라블라'의 태국어 버전을 불렀다. 이 곡을 작사한 현지 가수 스탬프 아피왓과 듀엣으로 선사했다.
태국 인기 곡들도 커버했다. '라오 쑤 깐 팡', '툭 양' 등이다. 팬들이 신청한 '후아 짜이 푹 깐'도 태국어로 불렀다.
규현의 팬들은 진심을 담은 이벤트로 화답했다. 태국어로 '보고 싶었어'와 '우리를 위해 네가 해준 모든 것들이 고마워'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높이 들었다.
한편 규현은 다음 달 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어느 소설가 이야기 에필로그'를 진행한다. 솔로 콘서트의 앙코르 공연이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