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가 멘탈 붕괴됐던 사연을 털어놨습니다. 신지는 과거 MBC-TV '라디오스타'에서 그 일화를 밝혔는데요.
김구라와 'DJ DOC' 이하늘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신지의 그 안타까운 사연, 사진으로 보시죠.
앞서 '코요태'는 선배 가수인 'DJ DOC'에 인사를 안했다고 오해받았습니다. 과거 이하늘도 이를 방송에서 직접 설명했었는데요.
신지는 당시 상황을 설명헀습니다. 당시 '코요태'는 대구 공연을 마친 뒤, 비를 맞고 급하게 인천 행사를 갔습니다. 긴박한 시간탓에 정신없이 홀을 지나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신지는 당시 자리에 'DJ DOC'가 있는지 몰랐다고 합니다. 공연이 끝난 뒤 '코요태'는 무대에서 내려왔는데요. 김종민은 자리에 이하늘이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코요태'는 이들에 뒤늦게 다가가 인사를 하고, 사과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같은 시간, 같은 공연을 또 하게 됐는데요.
이번에는 이하늘이 인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결국 '코요태'는 먼저 무대에 올라가야했죠. 그런데 그때 관객들의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알고보니 그 사람들은 이하늘의 지인들이었습니다. 이하늘이 아는 동생들을 30명가량 불렀던 것인데요.
신지는 야유하는 관객들에 당황했습니다. 김종민은 차분하게 "다른 관객들도 있으니 일단 공연은 잘 하자"라고 다독였죠.
'코요태'는 무대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사회를 보던 김구라가 등장했습니다. 김구라는 "저것들은 돈을 날로 버네요"라며 목소리를 높였죠.
신지는 억울해했습니다. "곡을 부르고, (정당하게 대가를 받았다). 왜 날로 버는거냐"라며 "며칠동안 마음 고생을 했다"라고 했습니다.
<사진출처=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