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acebook Pixed code*/ /* /facebook Pixed code*/
"너 예뻐, 첫사랑이었다"…공유, '도깨비' 어록

연기자 공유가 주옥같은 어록을 탄생시켰습니다. tvN ‘도깨비’에서 불멸의 신 '김신' 역할로 열연 중인데요.

시청자들이 공유에게 반한 이유는요?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이고요. 때로는 능청맞게, 때로는 로맨틱하게 화법을 구사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부터 공유의 '도깨비 어록'을 살펴보시죠.

◆ 카리스마 어록

# 인간의 생사에 관여하지 않는 게 내 원칙이라. 그대는 운이 좋았다. 마음 약한 신을 만났으니. 오늘 밤은 누가 죽는 것을 보는 것이, 싫어서 말이다. (1회, 뺑소니차에 치여 죽어가는 지연희(박희본 분)의 간절한 기도를 들어주며)

# 그간 편안 하였느냐. 자네들도 무고한가. 나는 여태 이렇게 살아 있고, 편안하진 못하였네.(2회, 캐나다에서 도깨비 가신 집안인 ‘유씨’들의 비석을 바라보면서)

 

# 딱 저 나이 대였다. 내가 지키던, 왕. 열일곱 살이었다. 오시였다. 하루 중 가장 화창한.. 눈이 시려서, 누군가를 끊임없이 원망했는데, 왕이었는지, 신이었는지, 나였는지 그건 잊었다.(3회, 유덕화(육성재 분)와 TV 속 아이돌의 모습에 과거 일을 회상하면서)

# 보통의 사람은 그 기적의 순간에 멈춰 서서 한 번 더 도와달라고 하지. 당신이 있는 걸 다 안다고. 마치 기적을 맡겨놓은 것처럼. 그대의 삶은 그대 스스로 바꾼 것이다. 그런 이유로 그대의 삶을 항상 응원했다. (4회, 파리에서 도와준 소년이 죽음을 맞이하자 천국의 길로 인도하며)

# 얼굴이라도 보여주면 원망이라도 구체적으로 할 텐데. 신이 정말 견딜 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주는 거라면, 날 너무 과대평가한 건 아닐까 싶다. (5회, 그동안 불멸의 세월이 고통스러웠다고 저승사자(이동욱 분)에게 전하며)

# 살아남기 바쁜 생이었다.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시간들이었다. 안간힘을 썼으나 죽음조차 명예롭지 못했다. 내 죄는 용서받지 못 했고, 지금 그 벌을 받고 있는 중이다. 이 검이, 그 벌이다. 근데 이게 벌이래도...구백년 받았으면.. 많이 받은 거 아닐까? (6회, 지은탁에게 검을 뽑아달라고 애원하며)

◆ 로맨스 어록

# 너 예뻐. 나는 900년을 넘게 살았어. 나는 예쁜 사람을 찾고 있는 게 아니야. 나에게서 무언가를 발견해줄 사람을 찾고 있는 거지.(2회, 자신이 예쁘지 않아서 도깨비 신부가 아니냐고 질문하는 지은탁에게)

# 내가 우울해서 그래. 그건 나 아니야. 지구의 우울. 잘 지냈어? 방금 기분이 나아졌거든.(3회, 바닷가에서 울먹이고 있는 지은탁에게 비가 오는 이유와 비가 그치는 이유를 설명하며)

# 이제 소환 하지 마. 그럴 필요 없어. 계속 옆에 있을 테니까. 내가 사는 집. 넌, 도깨비 신부니까. 그게 필요하면 그것까지 하고. 사랑해. (5회, 죽기로 결심하고는 지은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며)

# 너 어떻게 사람 아픈 델 그렇게 콕콕 찔러? 사이코패스야? 여기 있잖아 남친! 여기! 니 앞에! 나! (5회, 남친 달라는 소원 들어주라는 지은탁에게 대놓고 자신의 마음을 소리치며)

 

# 너와 함께 한 모든 시간들이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두 좋은 날들이었다. 그리고, 무슨 일이 벌어져도 니 잘못이 아니다.(6회, 검을 뽑아달라며 지은탁과 메밀밭에서 마지막 유언처럼)

# 이 아이로 인해 이제 난... 이 불멸의 저주를 끝내고 무(無)로 돌아갈 수 있겠구나. 인간의 수명 고작 백년.. 돌아서 한 번 더 보려는 것이 불멸의 나의 삶인가, 너의 얼굴인가.(7회, 지은탁이 도깨비 신부라는 것을 확신하며)

# 첫사랑이. .엄청 아프네. 아주 많이... 매일 매일... 예뻐... 가지 마. 잘 보면 있어. 이쁜 구석. 그니까 가지 마.(8회, 괴력을 발휘한 후 거실에서 쓰러져 자는 자신을 위로하는 지은탁에게)

◆ 코믹 어록

# 도깨비와 얼굴 붉히는 우를 범해보시겠다. 내 집이야. 도깨비 터에서 도깨비를 쫓아낼 수 있음 어디 한번 파이팅.(1회, 자신의 집으로 살러 온 저승사자에게 나가라고 주장하면서)

# 소문으로만 듣던 상스러운 식단이네. 아, 나도 실수. 너한테 뿌린다는 게. 아까 호칭 정리 된 거 아니었나? 이거, 저거, 야, 너.(1회, 채식주의자인 저승사자의 식단을 보고 공격하며)

# 매번 느끼는 건데 그 모자는 정말 좋은 기획이야. 망자들 마지막 가는 길에 우스워 보이기. 인간들 눈엔 안 보인다니 다행이다. 많이 창피할 텐데.(2회, 저승사자가 페도라를 들고 출근하자 한방 먹이며)

# 내 천년의 분노. 나 죽인 왕의 환생. 쟤지. 쟤라고 해. 나 용서할 준비가 된 거 같아. 다 사정이 있었겠지. 너도 알다시피, 분노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으며.(3회, TV에서 예쁜 아이돌 걸그룹 멤버를 보며 자신의 천년의 한이 다 사라진다고 주장하면서)

# 이건 신경쇠약, 이건 조울증, 이건 불면증. 난 지금 신경이 몹시 날카롭고 기뻤다 슬펐다 쓸쓸했다 찬란했다 잠을 못 자서.(4회, 지은탁이 자신의 검을 보는 도깨비 신부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 걔가 날 안 좋아할 이유가 없잖아! 900년 그까짓 거 뭐! 야 사실 내가 빠른 년생이라 원랜 한 살 적어.(6회, 지은탁이 자신을 엄청 좋아한다고 저승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돌려 얘기하며)

 

# 오해가 있으신 모양인데 저는 전화를 받고 오긴 했지만 저 자를 모릅니다. 글쎄요. 어떻게 도와야 할지. 방금 잘 아는 잡니다. 무전취식이라... 참 듣도 보도 못한 상스러운 죄목이네요.(7회, 무전취식으로 경찰서에 잡혀간 저승사자를 데리러 가서는)

◆ 츤데레 어록

# 처음 듣는 소리야. 진짜 처음이야 진짜. (1회, 메밀꽃을 들고 있는 김신이 메밀꽃과 안 어울린다는 지은탁의 지적을 듣고)

# 내가 원하는 답은 니가 갖고 있었어야지. 귀신을 보는 건 안됐지만 어차피 덤으로 사는 목숨이니 감수하며 살아. 넌 그저 원칙을 어기고 인간의 생사에 관여해서 생긴 부작용 같은 거니까.(1회, 도깨비 신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냐는 지은탁의 질문에 덤덤히 답하며)

# 바쁜데 자꾸 이렇게 불려나오는 거 아냐. 정확하진 않은데 섬세하고 예민한 편이니까 그냥 좀 서로 간에 주의하자. 왜 이렇게 뺑글뺑글 돌고 있어. 이 밤중에 수상하게. 그래서 여기 계속 이렇게 수상하겠다고?(2회, 자신을 생각했다는 지은탁의 말에 뻘쭘한 듯 공격하며)

# 핸드폰 걸고 받고 약속하고 만날 생각은 없니? 문명인답게? 내가 안 괜찮아. 내 생각은 안 해?(2회, 스테이크를 먹고 있다가 지은탁의 소환에 육교에 등장하게 되자 화를 내며)

# 난 지금 겸허히 운명을 받아들이고 씩씩하게 사는 당찬 도깨비야. 천년만년 가는 슬픔이 어딨겠어. 천년만년 가는 사랑이 어딨고.(4회, 퀘벡에서 지은탁이 도깨비 김신에게 굉장히 밝다고 칭찬하자)

# 머리를 헝클더라. 손목을 부러뜨릴 뻔. 몸을 베베 꼬더라. 꽈배기인 줄. 그냥 피아노 치게 뒀어야 했는데. 그랬어야 둘이 안 만나는 건데.(7회, 지은탁이 첫사랑 최태희(정해인 분)와 만나는 모습에 질투를 쏟아내며)

<사진출처=tvN>

 

HOT PHOTOS
NEWS
more news
PHOTOS
[현장포토]
"무심한듯 시크하게"…아이엠, 상남자의 포즈
2025.07.16
[현장포토]
"나왔다, 꾸꾸까까"…주헌, 귀요미 포즈
2025.07.16
[현장포토]
"심장이 두근두근"…형원, 비주얼 센터
2025.07.16
[현장포토]
"미소에 설렌다"…기현, 심쿵 스마일
2025.07.16
[현장포토]
"멋짐이란 이런것"…민혁, 눈빛 플러팅
2025.07.16
[현장포토]
"컴백 셔미네이터"…셔누, 카리스마 비주얼
2025.07.16
more photos
VIDEOS
03:17
우지(세븐틴), "홀로 출국길은 처음이시죠? 수줍, 러블리 눈웃음☺️" l WOOZI(SVT) "Melting, Shy, lovely smile with eyes☺️" [공항]
2025.07.16 오후 02:51
19:40
[LIVE] 우지(세븐틴), "김포국제공항 출국" l WOOZI(SVT) "GMP INT Airport Departure" [공항]
2025.07.16 오후 02:37
00:00
김지원, "출국하시니깐 하늘도 슬픈지 비가 내려요~☔️"l KIM JIWON,"On the departure way, it's☔️, maybe the sky is sad"[공항]
2025.07.16 오후 12:57
more vide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