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볼러의 벽은 높았습니다. 김수현과 이홍기가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에서 최종 탈락했습니다.
김수현과 이홍기는 30일경기도 용인 프로볼링장에서 열린 '2016 남자 22기 프로볼러 선발전'에 참석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2차전 경기를 치뤘는데요.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김수현은 192.4, 이홍기는 172.2로 평균 200점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성실한 태도를 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날 김수현은 오전 174, 191, 204, 220, 190, 177, 182, 196점을 기록했습니다. 오후 경기에선 184, 224, 236, 214, 214, 195, 222점을 올렸죠.
이홍기는 오전 경기에서 224, 201, 225, 224,160, 203, 201,172 점을 얻었습니다. 오후에는 143, 179, 151, 177, 146, 180,136점을 획득했는데요.
김수현은 전체(97)명 중 6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홍기는 89위에 머물렀고요. 두 사람 모두 점수에 연연하기 보다 볼링을 즐기는 모습이었죠.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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