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손나은' 와인드업 순간..
바로 그 순간...?!
LG 덕아웃의 시선들!
특히...
'LG 꽃미남' 임찬규를 기억해야 했는데..
지난 10일 오후, 잠실...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서막을 알리는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에 앞서, 이날 시구자 'LG 여신' 손나은이 긴장된 표정으로 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 손나은...
긴장의 정도가 컸던걸까..
눈을 감은 손나은..
하지만...
하지만, 손나은은..
LG 트윈스 응원단의 총연출을 맡은 총연출자 '무척 친절한 남자' 김정우(오른쪽)씨의 상세한 설명에 안도의 한숨을 쉬는데..
'물오른 미모' 손나은...
- - 아 네, 잘 알겠습니다..
시구에 앞서..
나라 사랑하는 시간..
손나은을 살폈더니..
그 누구보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극진했던 'LG 여신'..
손나은의 진지한 태도!
그야말로, 그 어느 누구보다 칭찬받아 마땅한 모습이었다. 미모가 더욱 빛났던 이유다.
드디어...
마운드로 향하는..
손나은의 손가락에 글쎄..
반지는 몇 개?
반지는 세 개였고..
- - LG 트윈스 파이팅~
그런데...!
잠실에서 가장 부러운 남자..
잠실 최고의 특권주의자! 누구?
근성이(왼쪽)의 오른손..
'마스코트' 근성이의 오른손..
마스코트가 부러울줄이야..
잠실 특권주의자 마스코트 '근성이!'
그렇다면...
이날..
가장 굼긍했던..
'시구녀' 손나은의 구종은?
- - 아니 아니, 싫어 싫어~
타석에는...
1번타자 '작은 거인' KIA 김선빈이었다. 둘의 대결은 34년 프로야구 역사상 최초였다. 그리곤 그건, 처음이자 마지막일 확률이 매우 높았다. 감히 장담한다.
'결정!' 손나은...
- - OK!
과연..
손나은이 결정한 구종은..
진짜..
무엇?
"직구?"
"커브?"
알고봤더니 그건...
손나은표 신개념 'SF볼'..
즉..
타자의 몸쪽을..
너무 깊숙히 파고드는..
앗! 김선빈...?
재빨리 피하더니..
- - 태어나 처음보는 구질이었어요..
- 천하의 김선빈도 칠 수 없는 그건, 일종의 '마구'였다.
아무튼...
무사히..
승리기원 시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가는 손나은!
아 아,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이름, 누구?
7
6
5
4
3
2
1
?
'LG 꽃미남' 임·찬·규!
바로 그때...
손나은의 정성어린 손길..
- - LG 파이팅!
이렇게 끝날줄 알았으나..
존경하는 '우리 형제' 임찬규!
"임찬규 선수~"
"찬규형~~~"
"형, 이제 그만!"
그 마음을 왜 모를까...
마음을 진정시키는 임찬규!
손나은을 짝사랑한 임찬규!
하지만, '꽃미남 사나이' 임찬규는...?!
이내 마음을 추스리고 경기에 집중하고 있었다. 한편 'LG 투수' 임찬규는,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마운드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LG와 KIA의 잠실이었다. "임찬규, 파이팅!!"
잠실 / 강명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