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이 농담으로 관객들을 폭소케했습니다. 그는 아들에게 보여주고싶은 첫 번째 영화로, '악마를 보았다'를 뽑았습니다.
이병헌은 7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한국영화기자협회 오픈토크'에 참석했습니다.
먼저 이병헌의 아들 준후(1)가 언급됐습니다. 취재진은 "아들과 영화를 본 적 있느냐'라고 질문했는데요.
이병헌은 유쾌했습니다."첫 번째로 보여주는 영화는, 아마 '악마를 보았다'가 되지 않을까싶다"라고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는 "아무래도 아직 어리다. 영화를 보여주려면, 제한되는 것들이 많을 것 같다"라며 답했습니다. 아들 준후는 아직 만 1살인데요.
덧붙여 "지금은 TV를 봐도, 5분 이상 집중을 못한다. 영화관에 데려가서 보여주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영화 이야기를 파악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틈만 나도 영화관에 데려가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습니다. 아들에 대한 애정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한편 이병헌·이민정 부부는 지난해 3월 아들을 얻었습니다. 올해 4월에는 아들의 돌잔치를 열기도 했습니다.
<사진출처=디스패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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