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는 원래 3D"
박찬욱 감독은 2일 JTBC '뉴스룸'에 출연, 손석희 앵커와 함께 영화 '아가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가씨'의 제작 비화도 털어놨는데요. 제작 단계에서 '아가씨'는 원래 입체 영화로 구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박찬욱은 "3D 영화로 만들고 싶었는데 돈이 너무 많이 들어 포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시대극이 돈이 많이 든다"며 "극중 캐릭터의 취향이 고급스럽다보니 무엇이든 좋은 것을 써야해서 돈이 많이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영화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습니다. 박찬욱은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배우려고 했다"며 "새로운 흐름이나 매체에 늘 관심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 등의 인물이 서로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사진출처=JTBC 캡쳐>
HOT PHOTO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