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아버지와 군대에 얽힌 아픈 과거를 고백했습니다.
김민교는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 녹화에서 "20대 때 제대하고 집에 돌아갔는데, 아버지가 스님이 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님이 된 아버지가 나보고 '더 이상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다. 엄청난 충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김민교의 아버지(청봉스님)는 의사 출신으로, 과거 종합병원 원장이었는데요. 크게 사기를 당한 후, 출가를 택했습니다.
김민교는 "그 당시에는 아버지가 미웠다. 하지만 부자 사이는 어쩔 수 없는 것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이번 주 '중년 특집'을 방송합니다.
김민교 외에 이동준, 조민기, 윤정수, 석주일, 미노, 배수빈 등이 군대 체험에 나섭니다. 24일 오후 6시 45분 방송.
<사진출처=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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