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연예인 4명이 모두 검찰 조사를 마쳤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여성 연예인 3명을 지난 16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중 한 명은 걸그룹 출신 배우입니다. 또 다른 한 명은 영화배우, 나머지 한 명은 연기자 지망생입니다.
앞서 15일에는 유명 여가수 A씨(29)가 검찰 조사를 받았는데요. A씨는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미국에서 재미동포 사업가 B씨와 성관계를 하고,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성매매 알선 혐의로 구속된 연예기획사 대표 강 모씨(41)를 통해 B씨를 만났습니다. 성매매 후 강 씨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떼줬습니다.
검찰은 강 씨의 구속 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 이들의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한편 성매매를 알선한 강 씨는 지난 4일 구속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강 씨는 연예인에게 돈을 빌려준 후, 변제하는 방법으로 성매매를 제안했습니다.
강 씨의 성매매 알선은 처음이 아닌데요. 지난 2014년 8월, 여배우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징역 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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