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감독 워쇼스키 남매가 자매가 됐다. 앤디가 형 라나에 이어 성전환 수술을 받았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8일(현지시각) "앤디가 직접 성전환 수술 사실을 밝혔다"며 "최근 시카고 지역지 윈디시티타임즈에 기고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앤디는 성전환 수술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릴리 워쇼스키'라는 새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다.
워쇼스키 감독은 형제에서 남매, 이제 자매가 됐다. 앞서 형인 라나가 먼저 커밍아웃한 바 있다. 지난 2012년 성전환 수술을 받고, 래리에서 라나로 이름을 개명했다.
워쇼스키 자매는 지난 1999년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스피드 레이서', '닌자 어쌔신',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연출했다.
<사진=디스패치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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