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준열의 '일베'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류준열이 과거 올렸던 인스타그램 게시물 때문입니다. 사진 속 류준열은 절벽에 매달린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SNS는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인 때문인데요. 실제 일베에선 고인 비하 목적으로 '두부', '외상' 등을 이용합니다.
류준열은 약간 경사진 바닥에 엎드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컷을 회전시켜 마치 절벽처럼 보이게 연출했는데요.
류준열은 네이버 '브이앱'에서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찍은 사진"이라면서 "여행가서 에피소드를 만들어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한다"고 말한 적 있습니다.
즉, 류준열의 경우 사진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절벽과 두부는 일베에서 쓰이는 폄하의 의미"라며 경솔함을 지적했습니다.
류준열은 그런 폄하의 의미를 몰랐을 수 도 있습니다. 즉, 이 사진 한 장으로 그를 '일베'로 판단할 이유도 없습니다. 다만, 온라인 상에서 민감한 부분이기에 스스로 조심할 필요도 있겠습니다.
<사진출처=류준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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