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측이 1차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세련된 비주얼과 신선한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다.
유승호는 물오른 남성미로 여심을 저격했다. 그는 신비로운 환술사 환희로 변신, 매력적인 웃음을 선보였다.
고아라는 눈부신 미모로 청명공주 역할을 소화했다. 조막만한 얼굴과 댕기머리, 색감 고운 한복이 잘 어울렸다.
영상미도 돋보였다. 화려한 CG 및 전통 소품들로 화면을 꽉 채웠다. 마치 전래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스토리도 흥미진진했다. 배경은 평안도 의주의 기루인 물랑루. 환희가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으로 최고의 공연을 펼친다는 내용이다.
'조선마술사'는 마술사 환희를 둘러싼 사랑, 음모, 복수에 관한 이야기다. 유승호와 고아라가 러브라인을 이룬다. 곽도원이 악당 귀몰 역을 맡았다.
'혈의 누', '후궁:제왕의 첩'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 사람 외에도 조윤희, 이경영,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HOT PHOTOS